정 국토 '항만 임대료·사용료 인하하겠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부산항 등 항만 물류업계에 대한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항만 시설 사용료와 임대료 등을 감면해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KBS1TV 국민 대정부 질문에서 부산항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한 시민의 어려움 호소에 이 같이 약속했다. 그는 "항만 물류업계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물동량 유치 및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장관은 우선 물동량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오는 물량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에 정부와 업계가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물류업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 어려움 고통분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해 임대료, 시설사용료 비중을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항만과 관련한 여러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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