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광주비엔날레 기념작품을 찾아주세요'

관객·전문가·언론사 의견 취합, 작품 선정키로

‘2008광주비엔날레 기념작품을 찾아주세요’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박광태)가 2008광주비엔날레 행사 기간 동안 설문조사를 거쳐 재단 내에 영구보존할 기념작품을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기념작품 선정은 나날이 위상이 높아져 가는 광주비엔날레의 문화자산 축적 차원과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내에서 영구히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설문 조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관객 230명과 언론사 40명, 전문가 30명의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지는 행사현장에 설문지 비치함을 마련, 관객의 의견을 반영하게 되며 언론사와 전문가 의견은 프레오픈 기간 취합한다. 수합된 자료는 관객(30%), 언론사(35%), 전문가(35%)로 반영률을 정해 의견에 따라 후보작품 10점을 선정하고 재단 이사회 예술소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결정된 기념 작품에 대해 재단은 작가와 기증협의를 거치고, 이를 폐막식 때 공표할 계획이다. 14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비엔날레는 제1회 대회 대상작인 크초&알렉시스 레이바(쿠바)의 ‘잊어버리기 위하여’ 등 모두 7점을 전시관 내에 소유하고 있으며, 홍보자료관에서 언제든지 관람 가능하다.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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