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박필순 위원장 선임
후보자 자질·정책능력 검증
광주시의회는 지난 5일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인사특위는 최지현 위원장과 이명노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나윤·박희율·서용규·임미란·정다은 위원이,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에는 박필순 위원장과 서임석 부위원장, 강수훈·김용임·박미정·박수기·심창욱 의원 등이 청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정책을 개발하고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으며, 광주테크노파크(TP)는 지역 벤처중소기업, 대학교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된 지역 대표 출연기관이다.
최지현 위원장은 "여성가족재단은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성평등 플랫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성평등 광주공동체 실현'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필순 위원장은 "테크노파크는 반도체 산업 육성, AI 연계 주력산업 고도화 등 지역산업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인사특위는 높은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광주 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될 수 있도록 후보자 자질과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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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 인사특위는 최종 후보자가 지명되면, 오는 12일 기관 업무보고를 하고 25일 인사청문을 실시한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는 10월 중 청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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