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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추억이 있는 신당역 풍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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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하루만보]추억이 있는 신당역 풍물 코스 황학동 주방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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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지하철 신당역이다. 서울 중구 신당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신당떡볶이타운에 들른 뒤 중앙시장, 황학동 벼룩시장, 동묘공원 등을 거치며 동묘앞역에 도착하면 끝나는 거리다. 신당역이 있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이름은 많은 무당들이 모여 살아 무당촌을 이루면서 유래됐다. 신당역~동묘앞역 사이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읽을 수 있는 풍물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신당떡볶이타운은 1970년대 후반에 형성돼 1980~1990년대 전국으로 확산한 특화거리다. 가느다란 떡볶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즉석에서 끓여내는 게 특징으로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떡볶이타운을 다 둘러봤다면 다음은 국수와 족발 등이 유명한 중앙시장이다. 지하상가에서는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성동공고 부근에 있는 황학동 벼룩시장은 서울 대표 구제, 풍물시장으로 유명하다. 청개천이 복개될 당시에 조성된 중고시장의 규모가 커진 것이다. 인근엔 식당가에서 사용되는 온갖 주방용품과 중고가구들이 가득한 주방거리가 있다.


다음은 동묘공원이다. 이곳 공원에는 보물 142호 동관왕묘가 있다. 동관왕묘는 1601년 중국의 장수 관우를 모시는 묘당으로 지어졌다. 청개천을 향해 황학동 쪽으로 건너갈 때 만나는 다리인 영도교는 왕심평대교라는 이름으로 조선초에 처음 만들어졌다. 단종과 정순왕후의 이별을 품고 있는 다리로 조선말 경복궁 공사시 석재사용을 위해 철거됐던 것을 2005년 청계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건했다. 공원을 한 바퀴 돈 후 동묘앞역 3번 출구로 향하면 오늘의 여정은 끝이 난다.


[하루만보]추억이 있는 신당역 풍물 코스

주요 경유지: 신당역 8번 출구-신당떡볶이타운-중앙시장-황학동 벼룩시장-동묘공원-동묘앞역


코스거리: 4㎞, 약 4시간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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