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마켓컬리는 올해 1~8월 자체 브랜드(PB) '컬리스'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60% 증가했으며, 신제품 30여 가지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컬리스는 높은 품질과 안전한 가공 과정,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매일 접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엄선해 선보이고 있는 마켓컬리의 가치를 담은 PB다. 지난해 2월 우유업계 최초로 착유일을 기록한 동물복지 우유를 시작으로 국산콩 두부, 통밀 식빵, 무농약 콩나물, 동물복지 유정란 등 고객 구매 빈도가 높으며 생활에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상품군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물티슈는 시그니처, 데일리, 휴대용 등 3종류로 출시했다. 7단계로 거른 맑은 정제수만을 사용해 만들고, 물티슈 제품의 전 성분과 EWG 정보(화장품 성분의 위험도를 평가한 등급)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컬리스 물티슈는 출시 이후 매달 평균 45%씩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그 결과 출시 8개월만에 약 40만 개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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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관계자는 “컬리스의 매력은 그저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우던 기존 PB와 달리 뛰어난 품질, 원재료 등을 사용해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특장점을 갖췄다”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무항생제 국내산 삼겹 부위를 사용한 베이컨을 비롯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는 컬리스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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