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학교교육 선순환 체계 구축
과학·수학·정보교육과 AI 영재교육 지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고 AI 활용 학교교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팀'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의 과학·영재·정보화교육팀에 수학교육 업무를 추가해 AI 핵심교과인 과학과 수학, 정보교육의 교육 내용과 방법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학교급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팀 구성을 정비했다.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팀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월 발표한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교가 AI 활용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I 핵심교과에 해당하는 과학·수학·정보교육, 학생 참여 중심의 AI 교육을 위한 메이커교육, AI 분야 진로·진학교육 강화를 위한 영재교육 지원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AI 기반 융합 혁신미래교육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과에서 AI 기반 주제중심 융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AI 기반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AI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분석을 통해 학생별 강점과 학습결손 등을 진단해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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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AI가 바꿔 갈 미래사회를 먼저 대비하는 혁신미래교육이 필요하고, 인공지능·창의융합교육팀 신설을 동력 삼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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