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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박진 한나라당 의원, 차기 전대 출마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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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2010년의 6.2 지방선거와 지난 4.27 재보선에서의 참패는 정부와 한나라당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고 주문하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였다"며 7.4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체성의 위기와 패배주의에 빠진 보수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울 강력한 리더가 될 것"이라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의 영광을 되찾을 정권재창출의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문 전문


새로운 변화! 하나 된 한나라!

2011. 6. 14 국회의원 박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위대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으로서,
그리고 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한나라당의 자랑스러운 당원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으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정권교체를 이루었습니다. 세계 속에서 G20의 주도국으로써 당당한 위상을 찾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왔습니다. 세계금융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여 국민 일인당소득은 2만불이 넘었고, FTA 체결을 통해 세계 7위의 수출대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임기가 일년 반 남짓 남은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아픈 매를 들어, 집권당의 자만심을 버리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2010년의 6.2 지방선거와 지난 4.27 재보선에서의 참패는 정부와 한나라당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고 주문하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였습니다.


우리는 겸허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성공한 것도 있지만 실패한 부분도 인정해야 합니다. 대학생들의 비싼 등록금과 청년들이 실업자로 방황하는 현실을 타개하지 못했습니다. 치솟는 물가를 잡아내지 못했고 전월세 폭등으로 인한 주택난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또 국민과의 소통에서 민심을 올바로 읽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나라당 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가야 할 때에 계파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한나라당을 믿고 지지해준 국민여러분에게 부끄럽고 죄송한 일입니다.


국민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은 정부와 여당,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청와대도 잘못했고, 당도 잘한 것이 없습니다. 지난 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원인은 진단하지 않고 서로 남 탓을 하고 있습니다.
추락의 책임을 져야할 사람들은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과연 정신을 차리고 있는지 묻는 민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 박진은 정치 일번지 서울 종로구의 국회의원입니다.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 여러분은 늘 저에게 말씀해주십니다. 한나라당이 잘 해야 한다고, 그래야 대한민국이 잘 된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저 개인 박진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손학규 후보 대신 저를 뽑아주신 국민여러분의 뜻은 분명합니다. 한나라당의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고, 바로잡아서, 대한민국이 승리하게 하는 정당이 되게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습니다.


오는 7월 4일의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우리 한나라당이 지난 재보선 선거에서의 참패를 딛고 일어서는 심기일전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계파정치의 구태를 확실하게 벗어버리고 하나가 된 한나라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여러분,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있던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12척의 배로 왜적의 전함 133척에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승리를 이끈 명량대첩으로 패배의 나락에 떨어져 있던 조선은 승리의 발판을 닦았습니다.


저는 바다에서 훈련 받은 대한민국 해군 장교 출신입니다.
저 역시 오늘 이 자리에 필사즉생의 각오로 섰습니다.
저에게는 애국심과 애당심이 있습니다.
당과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의지가 있습니다.
당원들과 함께 국민 속으로 뛰어들 열정이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하나로 뭉쳐 나아갈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애국심과 애당심, 그리고 열정과 비전을 갖고 오는 7월 4일 전당대회에 당 대표최고위원으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정치일번지 서울 종로 출신 3선의원으로 수도권의 정통성을 가진 한나라당의 ‘활력 있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정체성의 위기와 패배주의에 빠진 보수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울 ‘강력한 리더’가 되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의 영광을 되찾을 ‘정권재창출의 기수’가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한나라당은 변해야 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변하지 않으면 내일이 없고, 하나 되지 없으면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한나라당을 위해 새롭게 구성될 당 지도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첫째, 당 대표가 앞장서서 쇄신과 화합을 주도하겠습니다. 한 지붕 두 가족 친이, 친박의 계파갈등을 없애야 합니다. 계파 간의 집안싸움을 넘어 국민을 바라보는 하나 된 한나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껍질을 깨는 탕평정치로 한나라당을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한나라당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의 생산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은 정치 과잉과 정책 결핍에 빠져 그네들만의 잔치를 했고 국민들은 등을 돌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봉숭아 학당’이라는 조롱을 받았고, 당은 정체성을 상실한 채 정책 혼선으로 표류했습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포퓰리즘에 빠진 ‘짝퉁 민주당’이 아니라, 진정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책정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당원의 총의를 모아 결정된 정책은 당 대표가 두 팔 걷어붙이고 반드시 실현시키는 책임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한나라당을 국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민생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어려운 서민들의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땀방울을 흘리는 일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여의도당사에서 서류로 보고받고 탁상공론하는 방식을 탈피해서 당 대표가 앞장서서 민생 현장의 바다로 뛰어들겠습니다. SNS 8백만, 스마트폰 2천만 시대가 상징하듯이 지금은 전방위 디지털 소통의 시대입니다.
전방위 디지털 소통의 시대에 맞춰 한나라당을 S(스마일) N(네비게이션) S(스마트)의 ‘친서민 현장 모바일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한나라당을 정치개혁의 전초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정치개혁의 출발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입니다. 밀실 공천, 계파 공천, 거래 공천을 타파하고, 국민과 당원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혁명을 한나라당이 주도하겠습니다. 주요당직에 여성을 임명하고, 원외위원장과 청년대표의 당직 참여 확대를 통해 한나라당의 경직된 정치문화부터 개혁하겠습니다. 계파의 울타리를 넘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탕평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한나라당에 필요한 리더십은 자기를 버리고 나라를 구하는 충무공의 리더십입니다. 계파에 얽매이고, 과거에 묶여 있고, 지역에 안주하는 낡은 정치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갈라진 한나라당을 하나로 묶고, 등을 돌린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참신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늪에 빠진 보수를 위기에서 구하고, 한나라당을 한나라당답게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향인 정치일번지 서울 종로에서 3선의 벽을 돌파했습니다. 그 어려웠던 탄핵 역풍 속에서도 종로를 사수했고,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총선에서 맞서서 당당히 승리의 깃발을 꽂았습니다.


당 대변인, 국제위원장, 서울시당위원장, 대통령직 인수위 간사, 국회 외통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해군 장교 시절 청운의 꿈을 바다에서 키운 애국심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한나라당의 가치와 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어려운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열심히 일하는 중산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받는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정치에 등 돌린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노·장·청을 하나로 묶는 국민 소통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수도권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저 박진이 한나라당을 단합시키고 새롭게 결집하는 ‘미드필더’가 되어 수도권에서의 승리를 앞장서 이끌고, 정권재창출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번 7.4 전당대회가 당원과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깨끗한 선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 많은 언론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조직동원과 물량공세가 난무하는 ‘돈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비용 고효율 선거를 위해 ▲후보자의 당협 사무실 방문 금지 ▲각 후보 캠프의 전화 여론조사 금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금지, 이상의 3금(禁) 선거운동을 당 선관위에 공식 요청합니다.


또한 ▲권역별 TV토론회 ▲시도당 주관 권역별 당협위원장 간담회 ▲중앙당 주관 청년 선거인단 대상 연설회, 이상의 3통(通) 선거운동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이번 7. 4 전당대회는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저 부터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오직 당과 나라만을 위해 뛰겠습니다.


“대장부로 태어나 나라에서 써 준다면 목숨을 바쳐 충성을 다하겠다” 라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심정으로 저 박진, 죽는 길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당과 나라를 위해 죽을 각오로 일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 하나 된 한나라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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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3.2616:50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의원 "여야 대타협, 개헌해야"

    김경진 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전 9시,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최근 <AI 패권전쟁>(인문공간)을 발간하는 등 'AI 홍보맨'을 자처하는 김 전 의원은 각종 방송에 활발히 출연하며 정치 패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에게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인 대전환을 주장하는 이유,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까닭 등에 대해 물었다. <AI 패권 전쟁> 내용은 무엇

  • 25.04.0207:30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하)늦어지는 태양광·해상풍력…위태로운 재생e 실험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았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풍력

  • 25.04.0207:30
    (하)대만전력공사
    (하)대만전력공사 "해상풍력은 하늘이 준 기회"

    "대만 중앙 산맥과 중국 본토 사이에 있는 대만해협은 지리적으로 바람이 강한 지역입니다. 하늘이 준 기회를 버릴 수는 없죠." 지난달 20일 대만 타이베이 대만전력공사에서 만난 차이즈멍 부사장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해상풍력의 강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중앙산맥은 대만섬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대만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만에서 해상풍력 사업은 주로 서해안 지역에 이루어지고 있는데 중앙산맥

  • 25.04.0207:30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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