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추진에 기대감 ‘솔솔’…정부 ‘행정기관 이전고시’ 나오면 더 오를 듯
$pos="C";$title="세종시 원안 추진으로 세종시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사진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공사현장)";$txt="세종시 원안 추진으로 세종시 인근 아파트 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사진은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공사현장)";$size="550,368,0";$no="201007050732430050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일부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최근 부동산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져있는 가운데 ‘세종시 원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남 연기군지역 아파트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기군의 아파트평균매매가는 0.42% 올라 1분기(0.01%)보다 올랐다.
아파트값이 세종시 논란이 빚어진 2008년부터 1%쯤 떨어진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올 1분기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이 지역민들로부터 외면 받으면서 아파트값도 제자리걸음이었지만 수정안이 폐기되면서 오를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
연기군 조치원읍 신동아파밀리에, 신흥푸르지오, 조치원자이, 죽림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아파트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분양가보다 수 백만원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 값이 오를 것으로 보여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를 거둬들이는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투자를 위한 수도권 사람들의 매입문의가 늘고 있어 아파트값은 더 오를 전망이다.
연기군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연기에 생활기반이 있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보다 서울 등지에서 투자목적으로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대표는 “거래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게 눈에 띈다. ‘정부기관 이전고시’ 등 세종시 후속대책이 나오면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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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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