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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외수 만나러 감성마을로 문학기행 떠난다

‘2009 마포 독서문화 대학’ … 유명작가 삶속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이외수씨(63).


지난달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처럼 이외수씨를 비롯 국내 유명 작가를 직접 만나고 그들의 문학과 삶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포구가 마련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한우리 독서문화 운동본부(회장 박철원)와 함께 마포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책과 문화체험을 연계한 ‘2009 마포 독서문화 대학’을 연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마포 독서문화 대학’은 국내 유명 작가의 책을 읽고 저자의 특강을 통해 작가의 삶과 독서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12강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조적 지성과 통찰력을 키우는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한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삶 속의 시, 시 속의 삶’(유안진 시인), ‘다문화시대의 한국인’(김성곤 서울대 교수), ‘작가와의 대화’(이외수 작가), ‘스토리텔링 마케팅’(홍사종 미래상성연구소 대표),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지혜’(김병조 개그맨), ‘의사도 알려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김동구 연세의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특히 작가를 직접 만나러 떠나는 문학기행은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를 찾아가 근황과 집필활동과 관련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제1기 독서문화대학 문학기행) 이천에 있는 부악문화원으로‘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작가 이문열씨(61)를 찾아가 대화의 시간을 가졌었다.

독서문화대학 참가를 희망하는 마포구민은 오늘 31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이메일(silver2k@mapo.go.kr), 팩스(3153- 8989), 전화(3153-8975)로 신청하면 된다(85명 선착순 모집). 수강료는 3만원이다.

운영기간은 9월3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로.


장소는 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9월 24일 문학기행은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진행)


신영섭 마포구청장은“유명 작가의 문학과 삶을 함께 나누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마포구민들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구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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