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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는 ‘건강식품’이 나한테는 ‘독’이 되는 경우

수정 2022.09.01 10:00입력 2022.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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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이라 착각하기 쉬운 음식 12

[아시아경제 이진경 기자] 건강에 관심이 늘고 있는 요즘, 먹는 음식 하나하나 건강식으로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 우리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했던 음식이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어떤 식품이든 섭취 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당연히 건강식품으로 알고 있던 것 중에 어떤 것들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누구한테는 ‘건강식품’이 나한테는 ‘독’이 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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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코넛오일

건강에 좋은 오일로 생각되어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코넛오일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작용을 염려하여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코코넛오일 섭취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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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일주스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는 맛도 좋지만 과일의 영양소가 그대로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는 건강한 음료라는 생각이 많다. 하지만 같은 양의 과일을 먹을 때와 비교하면 동일한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같은 양의 과일을 섭취하면 쉽게 포만감이 느껴지지만 주스로 마시게 되면 포만감이 덜 들어 영양소와 당을 과다 섭취하게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과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데 과일을 갈아 주스로 섭취할 경우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고 한다. 카페 등에서 판매하는 과일주스나 과일 스무디에는 하루 권장량의 3~4배에 해당하는 설탕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하루에 여러 잔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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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포츠음료

보통 운동을 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 물 대신 스포츠음료를 즐겨 마시는 경우가 많다. 스포츠음료는 설탕과 전해질을 섞어 만든 음료로 전해질에는 칼륨과 소듐이 함유된다. 따라서 강도 높은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스포츠음료는 우리 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상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라면 스포츠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스포츠음료에 들어 있는 구연산과 착색제는 치아를 상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치아 교정 및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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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백질 셰이크

운동하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단백질 셰이크는 건강에 좋음 음료일까? 시중에 판매되는 단백질 음료 중에 일부는 설탕 및 여러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권장량을 넘는 것도 있기 때문에 구매할 때 꼼꼼히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몇몇 단백질 음료는 맛과 색을 내기 위해 인공 감미료 및 고과당시럽 등이 첨가된 것들도 있다. 반드시 건강을 생각한다면 성분표를 살피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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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지방 샐러드드레싱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구입할 때 칼로리를 고려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샐러드드레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저지방이나 무지방 제품 중 일부는 맛을 내기 위해 비장을 당이나 나트륨 등의 성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더불어 샐러드를 통해 섭취하려는 비타민 A, D, E 등의지용성 비타민 성분은 체내 흡수되는 과정에서 지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등의 건강한 지방을 샐러드에 첨가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따라서 꼭 무지방이나 저지방 드레싱이 더 건강에 좋거나 다이어트 중에 좋다고 볼 수는 없으며 자신의 건강을 고려해 알맞은 드레싱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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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공 치즈

우리가 즐겨 먹는 치즈는 대부분 자연 치즈가 아닌 가공된 치즈이다. 이는 보존과 유통의 편의를 위해 자연 치즈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으로 가공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향신료, 색소, 분유, 산도조절제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여기서 산도조절제 중에 인산염, 황산, 염산 같은 우리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들이 들어 있는 경우도 있어 치즈를 구입할 때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주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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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가린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하여 버터와 유사하게 만든 것으로 버터의 건강한 대체품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가린은 트랜스 지방 함량이 높아 잦은 섭취는 피해야 한다. 버터와 유사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추가하는 수소첨가는 유통기한을 늘리며 실온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하지만 이때 생성되는 부산물인 트랜스 지방은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낮춘다고 한다. 트랜스지방은 몸에서 분해 및 배출이 잘되지 않아 쉽게 축적되는데 복부와 내장 등에 쌓여 여러 대사질환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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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지방 우유

일반 우유에는 유지방이 3.4% 정도 들어있지만 저지방 우유는 그보다 낮은 2%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지방 섭취가 걱정되어 다이어트 중에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다른 영양성분도 많이 제거되며 마셨을 때 일반 우유보다 포만감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심각한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 우유를 적정량 마시는 것이 영양소를 얻거나 포만감 부분에서 더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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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말린 과일

대부분 과일을 그대로 말린 것이므로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여겨 요거트 등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일을 말리는 과정에서 열에 약한 영양성분은 대다수 파괴된다고 한다. 그리고 과일에서 수분을 제거한 것이므로 과다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을 겪을 수도 있다. 또한 말린 과일은 곰팡이로부터 보호하고 색상을 유지하기 위해 곰팡이 제거제와 이산화황 처리를 하며 풍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향미증진제와 설탕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어 건강을 생각한다면 섭취 시 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게다가 말린 과일은 원래 과일보다 당분이나 칼로리가 훨씬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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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상황버섯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이 풍부한 상황버섯은 항암효과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B형간염 환자가 먹을 경우 증세를 악화시켜 간 수치를 오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B형간염 환자는 상황버섯을 멀리하는 대신에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표고버섯이나 송이버섯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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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등푸른 생선

고등어, 꽁치 같은 등이 푸른 생선에는 EPA와 불포화지방산인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건망증, 우울증, 심장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천식 치료제를 복용하는 천식 환자의 경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등 푸른 생선 속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들어 있어 천식 및 알레르기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고등어는 통풍 환자에게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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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감자


당뇨병이나 심장병 환자가 감자를 하루에 3~4개 이상 섭취할 경우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감자 섭취 시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고 HDL 생성이 줄어들어 심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하루에 2개 이하로 섭취하거나 감자 대신 고구마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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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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