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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반기문 조문…故이한동 총리 마지막길 각계 추모 행렬

수정 2021.05.09 16:53입력 2021.05.09 16:53

빈소 조문 김 후보자 "초선 일때 총리, 여러 요구에 성심성의껏 답변"
반 전 총장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 많은 가르침 주셨다"

김부겸·반기문 조문…故이한동 총리 마지막길 각계 추모 행렬 9일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김부겸 총리 내정자가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에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과거 이 전 총리와 초선 의원 시절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소개하며 "까탈스러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신 게 후배로서 기억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도와 민심을 수습하고 국난을 극복하는 데 이 전 총리께서 큰 역할을 했다"며 "고인께서는 상징적으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의 총리셨다"고 언급했다.


김부겸·반기문 조문…故이한동 총리 마지막길 각계 추모 행렬 9일 고 이한동 전 국무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인께서) 국무총리로 계실 때 외교통상부 차관으로 근무했다"고 인연을 소개한 뒤 "모든 일을 시원시원하게 처리하시는 데 항상 올바르게 하셨다. 공직자로서도 그렇고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해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대선배이시고, (나 또한) 늘 그러한 길을 가려고 노력했다"며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애도했다.


재계 인사의 추모도 이어졌다. 빈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명의의 조화가 놓여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11일 6시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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