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퓨쳐켐, 이대서울병원 생산센터 GMP 인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방사성의약품 전문업체 퓨쳐켐은 이대 서울병원 내 생산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이대 서울병원과 생산시설 구축계약을 체결한 후 시설 투자를 시작했다. 최근까지 GMP 허가를 위해 생산설비의 적합성 및 유효성 검증을 받았다.


GMP 인증을 통해 퓨쳐켐은 국내 최대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대 서울병원은 생산용 차폐시설 8개와 분주용 차폐시설 2개, 총 10개의 최신식 차폐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중 최대 규모다.


서울성모병원 생산센터와 상호 협력을 통해 서울·수도권 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알자뷰, 피디뷰 등 방사성의약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퓨쳐켐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경북대 병원에 구축한 생산센터에 대해서도 GMP 인증을 추진한다. 이대 서울병원 생산센터는 네 번째 GMP 시설로 퓨쳐켐은 동아대 병원,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과 고신대 병원 생산센터에 대해 각각 GMP 인증을 받았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대 서울병원 생산센터의 본격 가동을 통해 전립선암 진단 의약품 프로스타뷰(FC303)와 각종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사용할 연구용 의약품 생산지원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