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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세계 경제 내년 초 회복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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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내년 초 세계 경제가 신흥시장의 주도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체탄 아야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성장이 무역 갈등 완화와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효과로 7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내년 1분기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추적 결과 전세계 32개 중앙은행 중 20개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의 대(對)중국 추가 관세 부과 움직임과 대선 불확실성, 기업들 신용문제 등의 리스크는 여전히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위험이 잔존해 있으며 내년 세계 경제 전망은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달 대중 추가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된다면 올해 4분기 세계 경제 성장률은 2.8%로 둔화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 시기도 내년 3분기로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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