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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의견거절 재검토 진행, 신규제품 733억 양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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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자동차부품제조 전문기업인 지코가 지난 상반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해소하기 위해 재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지코는 상반기 의견거절 사유인 유형자산의 손상검토와 관련하여 삼일회계법인에 용역의뢰한 손상검토보고서가 끝났다고 알렸다.


유형자산에 대한 감정평가도 막바지 단계에 와 있어 감사인인 신우회계법인과 빠른 시일내 재검토 일정을 잡기로 했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재검토는 통상의 감사 이상의 소요기간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감사인의 의견에 따라 다음달 중순 재검토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코 측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50여억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하여 현재 설비구축이 끝났다고 설명했다. Rack Housing은 6월부터 양산을 하고 있고, 카니발에 적용되는 KA4,US4 Rack Housing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 간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 차종에 적용되는 I6 Cylinder Head는 지난달에, 신R-엔진에 장착돼 펠리세이드, 산타페, 소렌트 등의 차종에 적용되는 Cam Carrier는 다음달에 각각 양산될 예정이다.


새 제품 양산으로 매출이 5년간 733억원 늘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했다. 국내 매출뿐만 아니라 멕시코 해외법인인 MXC JICO와 연계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환사채(CB) 200억원을 발행해 투자자금을 조달하며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멕시코 해외법인인 MXC JICO 투자와 연계한 매출은 북미지역의 국내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보그워너 등을 통한 해외 완성차업체로 공급하는 것으로 2020년부터 4년간 1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신규 양산하는 제품의 경우 매출증가세를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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