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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지누스, 리스크 해소…주가 반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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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가격경쟁력 기반 외형·이익 동반성장 기대"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지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미국 반덤핑 예비판정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돼 주가 하방 압력이 사라졌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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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누스는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 늘었다. 매출액은 27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가량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가 (매출액 2728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침실 가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0.1% 늘어난 1472억원을 기록해 외형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트리스, 기타 가구 매출액은 각각 1152억원, 98억원을 기록했다. 매트리스는 6%가량 줄었지만 기타 부문은 30%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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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외 글로벌 매출액은 3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4%가량 성장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예비판정 관세율이 2.61%로 적용되면서 반덤핑 이슈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상무부 7개국 반덤핑 제소 예비판정 결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에대해선 각각 572.56%, 939.9%, 42.92%의 높은 관세율이 적용됐다. 인도네시아는 관세율 2.61%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적용됐다. 인도네시아 내 생산업체는 지누스외 군소 2~3개 업체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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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래 연구원은 “지누스는 반덤핑이슈로 사업 확장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좋은 수주 확보로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반덤핑 리스크 해소로 미국 고객향 직접 주문 비중 회복에 따른 물류비용 감소 효과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수율 극대화로 연말까지 메모리폼 매트리스 월 10만개 생산량 확보 예정이다”며 “가파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내재화율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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