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30 부산에서 봅시다"…尹, 엑스포 PT 영상에서 유치 의지 부각

수정 2022.06.21 20:33입력 2022.06.21 20:33
서체크기

한총리·현대차 연구원·박형준 부산시장·에티오피아 출신 교수 등 지지 호소

"2030 부산에서 봅시다"…尹, 엑스포 PT 영상에서 유치 의지 부각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경쟁 발표에서 공개된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 정부의 2030 엑스포 유치 의지를 부각했다. / 사진출처=BIE 경쟁PT 캡처
AD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영상 메시지로 한국 정부의 유치 의지를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BIE 총회장에서 진행된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경쟁 발표(PT)에서 사전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30 부산 엑스포는 세계의 모든 이가 미래를 축하하고,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한국 부산에서 봅시다(See you all in Busan, Korea)"라고 영어로 말했다.


윤 대통령 영상 메시지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양주리 현대자동차 연구원, 에티오피아 출신 렘마테솜 투파 박사, 박형준 부산시장이 순서대로 연사로 나와 부산이 2030 엑스포를 개최해야 하는 당위성을 소개했다.


이날 PT에서 연사들은 인류의 발전을 도울 한국의 기술을 소개하고, 대전환의 공간으로서 부산의 특징을 알렸다.


첫 연사로 마이크를 잡은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20세기 중반 이후 전쟁, 빈곤, 경제위기 등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한국의 성장 비결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교육, 혁신 그리고 세계와의 협력에 힘써온 데 있다"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지난달 출범한 대한민국의 새 정부는 2030 엑스포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2030 엑스포 개최를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유치위원회를 이끌며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정부와 민간의 2030 엑스포 유치 의지도 밝혔다.


특히 2030년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의 해이며, 2030년 열리는 세계박람회가 BIE 창립 100주년 이후 처음 열리는 박람회라고도 한 총리는 언급했다.

"2030 부산에서 봅시다"…尹, 엑스포 PT 영상에서 유치 의지 부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양주리 현대차 연구원은 이 회사가 개발한 감정인식기술 탑재 이동수단(모빌리티)을 소개했다.


양 연구원은 "인간 중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를 연구하던 중 암 병동에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진료실에 가는 길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감정인식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양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차세대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의 모습은 이처럼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은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에티오피아 출신의 렘마 테솜 투파 교수가 한국에서 간 기능 저하로 투병하다가 부산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난 경험담을 소개했다. 투파 박사의 할아버지는 70년 전 한국전쟁에 참여했다.


2014년 부산대의 초청으로 박사과정을 밟던 투파 교수는 갑작스러운 간 기능 저하로 간 이식이 필요하게 됐다.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투파 교수의 사연을 듣고 부산 시민들이 모금을 했고, 그 덕에 투파 교수는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충남대 청정수소에너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방과 포용의 도시'로서 부산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의 접점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모든 문화, 인종, 나이, 성별, 종교를 포용하는 도시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시가 유엔 해비타트와 함께 북항 앞바다에 최초의 부유식 해상도시를 건설하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첨단기술과 접목한 미래도시로서의 부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오늘의 토픽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