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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2020 러쉬 프라이즈’ 수상자 발표…8개국 11개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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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2020 러쉬 프라이즈’ 수상자 발표…8개국 11개팀 수상 러쉬 프라이즈 수상 트로피/사진=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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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라이프부 김희영 기자] 영국 프레쉬 핸드 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동물대체시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2020 러쉬 프라이즈(The Lush Prize 2020)’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특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광만 교수와 권재성 조교수가 참여한 ‘의료기기 분야 동물대체시험법 국제공동연구팀(MD-IV-IT, Medical Device In Vitro Irritation Team)’의 의료기기 분야 인 비트로(in vitro, 시험관 내 시험) 방법을 이용한 자극성 시험 프로젝트가 러쉬 프라이즈 로비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독성 예측 등 최첨단 동물대체시험 기술과 동물실험 종결을 위해 힘쓴 전 세계 8개국 11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러쉬 프라이즈’는 러쉬와 영국 비영리 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Ethical Consumer Research Association)’가 설립한 글로벌 시상식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시상식은 올해부터 격년제로 개최하며, 동물실험 종결과 동물대체시험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한다.


매년 각 분야의 환경운동가, 과학자, 러쉬 고객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25만 파운드(약 4억 원)로 △과학 △교육 △홍보 △로비 △신진연구자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러쉬는 모든 분야에 안전성 시험을 동물실험이 아닌 윤리적인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과 동물복지 분야를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 러쉬 프라이즈’ 시상식과 ‘빅 데이터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의 영상은 러쉬 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영 기자(라이킷팀)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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