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빅컷 단행한 美Fed...월가선 "매파적 빅컷, 일회성 조치"(종합)

시계아이콘03분 0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전격 단행하며 통화정책 완화 사이클을 개시했다. 올 연말 금리 전망치로는 4.4%를 제시하며 연내 추가 0.5%포인트 인하도 예고했다. 미 경제가 견조하다고 진단한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번 빅컷 결정이 자칫 침체 임박 신호로 읽히지 않도록 선을 긋는 한편, 추가 금리 인하는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매파적 빅컷", "일회성 선제적 조치" 등의 평가가 쏟아진다.


빅컷 단행한 美Fed...월가선 "매파적 빅컷, 일회성 조치"(종합)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Fed, 금리 0.5%P 인하…12명 중 11명 '빅컷' 찬성

Fed는 18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2022년 3월 금리를 인상하며 시작된 통화긴축 정책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Fed의 금리 인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위해 긴급하게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과 금리 차는 최대 1.50%포인트로 좁혀졌다.


Fed는 통화정책결정문에서 "FOMC는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리스크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했다. 또한 "(물가안정과 최대고용) 이중 책무의 양쪽 리스크에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나올 데이터와 진전되는 전망, 리스크들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FOMC에서 미셸 보먼 이사(0.25%포인트 인하 의견)를 제외한 11명이 모두 빅컷에 표를 던졌다.


파월 의장은 직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완만한 경제 성장률을 지속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고용시장 강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우리의 커진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통상적인 인하폭인 0.25%포인트 대신 전격적인 빅컷을 단행한 이유로는 7월 FOMC 이후 공개된 경제지표들을 거론했다. 그는 "지표를 모두 취합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면서 "이번 (빅컷) 결정이 우리가 봉사하는 국민과 미 경제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고금리를 유지했던 배경인 인플레이션이 상당 부분 꺾인데다, 실업률 상승 등 노동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설명이다.


Fed는 이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금리 전망치 중앙값을 기존의 5.1%에서 4.4%로 낮췄다. 이는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FOMC에서 총 0.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추가 단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내년과 내후년 금리 전망치 역시 하향 조정됐다.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는 4.1%에서 3.4%로, 2026년 연말 전망치는 3.1%에서 2.9%로 각각 내렸다. 아울러 함께 공개된 경제전망(SEP)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 전망치를 6월의 2.6%에서 2.3%로 하향하는 한편,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제시했다. 연말 실업률 전망치는 4.4%로 상향했다.


침체 우려는 일축…점도표서 연내 0.5%P 인하 시사

이날 파월 의장의 회견 상당 부분은 이번 빅컷 결정이 시장 참여자들의 경기침체 우려를 확산시키지 않도록 하는 데 할애됐다. 그는 "미 경제는 좋은 상태다.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도 낮아지고 있다”며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적인 금리 인하는 경제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라면서 "현시점에선 침체, 경기 둔화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하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침체 우려를 일축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한 그는 최근 실업률이 4.2%까지 높아진 것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건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파월 의장은 빅컷 결정이 "시의적절하다"면서 "통화정책이 (경제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우리의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정의했다. Fed가 7월 FOMC에서 인하에 나섰어야 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실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고용지표를 더 일찍 받았다면 7월에 금리를 인하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향후 제로금리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중립 금리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대선을 불과 50일가량 앞두고 이뤄진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해 "정치적 동기는 개입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차기 회의인 오는 11월 FOMC에서 통화정책을 어느 정도로 추가 조정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정해진 경로에 있지 않다. 회의마다 결정할 것"이라며 "정책 재조정은 시간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더 빠르게 또는 더 천천히 진행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0.5%포인트 인하를 새로운 금리 인하 속도로 봐서는 안 된다"라고도 강조했다.

빅컷 단행한 美Fed...월가선 "매파적 빅컷, 일회성 조치"(종합)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매파적 빅컷, 선제적 조치" 평가…실업률 전망치도 주목

월가에서는 Fed가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파적인 0.25%포인트 인하'와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0.5%포인트 인하' 사이에서 후자를 택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0.5%포인트라는 인하폭 자체는 비둘기파적이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 점도표 등을 살펴보면 비둘기파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비둘기파적인 0.25%포인트 인하가 아닌, 매파적 0.5%포인트 인하를 택한 것"이라고 짚었다. 도이체 방크는 "파월 의장은 회견에서 경제에 대한 부정적 신호를 보내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했다"면서 "빅컷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역시 "업데이트된 점도표는 점진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시사하고 있다"면서 "이는 Fed가 노동시장 안정을 위해 이번 빅컷이 충분한 선제적 조치라고 보고 있음을 뜻한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이 회견 도중 그 누구도 빅컷을 새로운 인하 속도라고 말해선 안 된다고 강조한 점 역시 매파적 메시지로 읽힌다.


다만 이날 Fed가 SEP 업데이트를 통해 연말 실업률 전망치를 4.4%까지 높였다는 점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는 노동시장이 추가로 악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시티는 "노동시장이 추가 악화될 것"이라며 최소 한 번 이상의 추가 빅컷이 뒤따를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AD

현재 시장 안팎에서는 Fed가 전격적인 빅컷을 단행한 것에 대한 의문도 잇따른다. 노무라 캐피털은 "시장에서는 0.5%포인트 인하를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Fed가 보고, 시장은 보지 못한 것이 대체 무엇이기에 공격적인 인하를 단행했는지를 두고 의문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빅컷 결정 발표 직후만 해도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급격히 부각된 침체 우려, 향후 인하 속도를 둘러싼 불확실성, 차익실현 매물 등의 여파로 이후 상승폭을 반납, 결국 하락 마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2510:33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력을 봐달라. 끼니 걱정하는 소년 가장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선 모든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느끼고 있는 것, 진정성이야말로 내 자산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외교·경제전문가답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 25.04.2514:35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특별 기획 <그들은 이렇게 속였다>②-⑶여행·골프·용종까지…일상을 파고든 보험사기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골프보험 '홀인원' 지급보험금 급증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 25.04.2506:20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 25.04.2506:20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 25.04.2406:20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 25.04.2406:20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