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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열전(17)]"일회용품 없애는 게 목표"…다회용기 토탈솔루션 '더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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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정 더그리트 대표 인터뷰
디자인 특허 받은 다회용기 직접 개발
회수 및 세척 시스템 구축해둬

일회용품이 넘쳐나는 시대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그린피스가 지난해 내놓은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소비량은 2017년 33억개에서 2020년 53억개로 증가했다. 다회용기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더그리트는 이처럼 늘어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나선 스타트업이다. 다회용기를 직접 만들고, 수거 서비스를 시행하고, 설거지까지 제공한다.


[기후테크 열전(17)]"일회용품 없애는 게 목표"…다회용기 토탈솔루션 '더그리트' 기후테크 열전-양우정 더그리트 대표가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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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는 7일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기업 건설사에서 환경·안전·공정관리 등을 맡아 근무하던 그는 코로나19 당시 배달 음식으로 인해 일회용품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며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느꼈다. 양 대표는 “일회용품을 줄일 기술이나 솔루션을 1년 동안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다”며 “공정관리를 해본 경험이 있으니 토탈솔루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2021년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더그리트가 생각한 건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일까. 일회용기보다 비싸지 않고, 일회용기만큼 사용과 배출이 편한 방법이 있다면?’이었다. 이에 안전하고 실용적인 다회용기 36종을 만들었다. 컵은 355㎖, 473㎖, 650㎖ 등 종류별로 구성됐고, 원형 용기와 사각용기도 용량을 다르게 했다. 숟가락, 젓가락, 포크는 물론 컵 리드, 수저 케이스, 사각볼 등 종류도 다양하다.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졌지만 500회 이상 사용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을 높였다. 양 대표는 “디자인 특허가 들어간 제품들로 물이 고일 수 있는 부분이 없도록 해 때가 끼는 걸 예방하는 게 경쟁력”이라며 “다회용기를 최소 네 번 이상 쓰면 일회용기와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가 훨씬 많이 저감된다”고 말했다.


다회용기는 사용 후 반납이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회수가 되지 않은 채 버려진다면 일회용품을 줄이자는 취지에 반하기 때문이다. 더그리트의 반납함은 모든 종류의 용기 인식 및 회수가 가능하고, 반납 전 세척이 필요 없으며, 연속 반납도 할 수 있다. 이물질이나 파손 여부 등도 즉시 분석한다. 내부 세균 방지 기능을 적용해 악취, 세균, 벌레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했다. 더그리트와 계약한 대기업, 공공기관 등 곳곳에는 반납기를 설치해뒀다. 이외 공간에는 다회용기를 반납할 시 보증금(300원·1000원 등)을 돌려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양 대표는 “매일 수거 및 세척이 원칙”이라며 “식당이나 카페 등 고객사에서 다회용기를 주문하면 늦어도 이틀 뒤까지 배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회수된 다회용기는 200평 규모의 세척장으로 향한다. 애벌 세척, 초음파 세척, 고온고압 세척 등 최신식 7단계 세척 기술을 사용해 착색, 냄새를 잡는다. 전용 세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더 효과적인 세제를 한국이콜랩과 손잡고 개발하는 중이다. 전용 10m 열풍건조기를 보유해 다회용기에 특화된 건조·살균 기술로 다회용기 변형 및 변색을 방지한다. 세척된 다회용기는 UV살균, 정밀 검수 등을 거쳐 안심 포장돼 사용처로 배송된다.


[기후테크 열전(17)]"일회용품 없애는 게 목표"…다회용기 토탈솔루션 '더그리트' 기후테크 열전-양우정 더그리트 대표가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더그리트 다회용기 토탈솔루션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축제에 다회용기 18만여개를 공급했고, 과천시와는 ‘카페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우도 지역 다회용컵 반납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4년 아기 유니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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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는 인프라 보급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양 대표는 “굳이 전국 모든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것은 아니고 토탈솔루션으로서 내외형을 갖췄다고 생각하니 세척장, 용기, 반납기 등을 공용할 수 있는 다른 회사들이 생겼으면 한다”며 “어디 지역이든 알아서 영업할 수 있도록 해야 순환 솔루션이 되고, 업계가 성장해야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회용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진입장벽 낮추는 게 급선무”라며 “대한민국의 다회용기에 대한 인식이 유럽보다 앞서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자주‘탄소전(戰)’이 시작됐다. 멀리는 2050년까지 이뤄내야 하는 탄소중립을, 가까이는 당장 EU 수출 필수요건인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응을 위한 기술혁신의 전장에 우리 경제가 내던져졌다. 현재 상용화한 기술로 감축 가능한 탄소 배출량은 2050년 글로벌 예상 배출량의 절반 미만이다. 빠르고 과감한 기후테크 혁신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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