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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CGV, 빠른 극장 정상화로 흑전 전망…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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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걸쳐 3개 천만영화(예상포함) '진기록'
2023년 1분기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로 전환 전망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속화될 것"

대신증권은 3일 CJ CGV에 대해 극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전 거래일 종가는 57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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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천만 영화 등장으로 관객 수가 증가했다"며 "다만 CGV의 SKT 멤버십 적용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평균판매단가(ATP)는 9800원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CJ CGV의 1분기 매출은 4000억,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22년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내와 중국은 각각 영업손실 99억원과 24억원을 낸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해외지역에서 적자를 만회했다. 베트남(75억원)과 인도네시아(23억원), 튀르키예(13억원) 등이다.


국내 극장가는 2023년 12월 '서울의 봄', 올 3월 '파묘'에 이어 5월 중으로 '범죄도시4'의 천만 관객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5개월에 걸쳐 3개의 천만 영화가 등장하는 진기록이 예상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경쟁 대상인 국내외 OTT 이용료는 30~40%가량 상승했으며, 3개의 천만 영화가 보여주듯 볼거리도 풍부하기 때문에 극장의 빠른 회복이 전망된다"고 했다.



특히 상반기가 지나면 구작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00만명대의 중박 영화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G CGV의 역시 영업익 규모가 2분기 288억, 3분기 573억, 4분기 33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약 4400억원의 가치로 현물출자가 진행 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실적은 3분기부터 CGV의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이익 규모는 하반기부터 약 270억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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