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AB을 찾아서]음성·음향 인공지능 기술 선도…장준혁 한양대 교수 연구팀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세계 음향 인공지능(AI) 챌린지인 ‘IEEE DCASE 2023 Challenge’ 오디오 생성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LAB을 찾아서]음성·음향 인공지능 기술 선도…장준혁 한양대 교수 연구팀 장준혁 한양대 교수(맨 왼쪽)와 음성음향신호처리 및 머신러닝 연구실 구성원들.[사진제공=한양대]
AD

장 교수팀은 전 세계 14개 팀이 28개 시스템을 제출한 '오디오 생성부문'에서 우승을, 10개 팀이 29개 시스템을 선보인 '자동 오디오 캡셔닝' 부문에서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오디오 생성 분야에서 사용한 기술은 생성형 AI 기술에서 떠오르고 있는 디퓨전 기반의 기술과 대표적인 생성 모델인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기술을 활용해 설계했다. 두 기술의 장점을 조합해 단순히 높은 품질의 오디오뿐 아니라 다양한 소리를 생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팀은 다양한 데이터 세트에 대한 실험,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 도입 등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음성·음향 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장 교수가 이끄는 음성음향신호처리 및 머신러닝 연구실은 딥러닝 기반의 음성, 음향, 신호처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대규모 연구실로 박사과정 25명과 석사과정 17명, 인턴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화자인식, 신호처리 등 연구 분야에 따라 팀을 이뤄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음성 오디오 AI 분야의 국제 최정상 학술대회로 인정받는 'ICASSP', 'INTERSPEECH'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연구실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소통하며 산학과제, 세미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AD

현재 세계적으로 음성·음향 분야 AI 기술 개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AI와 인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챗GPT와 같은 데이터 학습 모델을 선보이고 투자하는 이유다. 장 교수는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음성 AI 분야의 국제 저명 학회 ‘ICASSP 2024’를 위해 연구실 학생들이 의기투합해 논문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를 배출하는 연구실로서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