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3자본투자대상]미래에셋운용, 폭넓은 투자대상에 집중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 베스트펀드상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3 아시아자본투자대상'에서 베스트펀드 상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뮤추얼펀드를 출시하며 간접투자 시대를 열었다. 최초의 사모펀드, 부동산펀드로 대체투자 시장을 개척한 국내 펀드 시장에서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2023자본투자대상]미래에셋운용, 폭넓은 투자대상에 집중투자 최창훈(왼쪽)·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각자 대표이사.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AD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인 상품들 중 최근 눈길을 끄는 것은 '미래에셋코어테크펀드'다. 2019년 10월 출시된 이 펀드는 국내 기술혁신기업에 집중투자한다. 국내 코스피 지수보다는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플랫폼 등 신성장 산업에 집중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다른 IT 펀드의 경우 벤치마크가 정해져 있거나 IT 업종 이외의 섹터도 편입됐다. 하지만 이 펀드는 벤치마크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코스피 지수를 참조지수로만 활용, 상대적으로 폭넓은 투자대상과 집중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IT와 관련 없는 업종까지 담고 있는 일부 IT 펀드와 달리 IT와 상관관계가 높은 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성장주 중심으로 구성됐다.


순자산 규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기준 이 펀드의 설정액 규모는 7300억원에 달한다. 최근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이후 지속해서 자금이 유입되는 펀드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토종 액티브 공모펀드가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역량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리서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중소형, 가치, 배당 등 스타일 리서치 조직도 있다.



투자 유니버스 종목이 150개를 넘어 폭넓은 리서치 기반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소형주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시장과 산업의 변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러한 바텀 업(Bottom-Up) 리서치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양극재 업체에 대한 집중투자,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설정 이후 꾸준하게 긍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