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야옹이 밥 줘라 마라' 전국서 갈등…온 동네 길고양이 어찌하리오?

시계아이콘01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서울시 길고양이 관련 민원수 3년 간 230건
길고양이 돌보는 '케어테이커' 불만 게시글 多
"케어테이커, 주민 불편 오히려 줄일 수"

지난달 말 경기도 모 대학교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에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거나 거주공간을 설치하고 돌봐주는 케어테이커(caretaker), 이른바 '캣맘' 혹은 '캣대디' 동아리를 해체해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면서 7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는 길고양이를 돌보는 '케어테이커'를 두고 벌어지는 찬반 갈등의 한 사례이다. 길고양이 돌봄 논란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길고양이 조례 개정에 나섰지만, 찬반 논란이 이어지면서 보류됐다.


'야옹이 밥 줘라 마라' 전국서 갈등…온 동네 길고양이 어찌하리오? 고양이집 위에서 쉬고 있는 길고양이/사진=독자제공
AD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길고양이 관련으로 서울시에 접수된 민원은 202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230건이었다. 2020년에는 62건, 2021년 88건, 2022년은 1월부터 10월까지 80건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시에서 처리한 민원만 집계된 것이며 구청에 직접 넣거나 시에서 구청으로 이첩된 민원은 집계에서 빠져 있다. 따라서 실제 길고양이 관련 민원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3년간 서울시에 접수된 길고양이 관련 민원은 주로 시·구청 차원에서 설치·관리하는 '급식소' 관련이 79건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중성화가 76건, 새끼 고양이 구제, 긴급 구호 등 '보호' 관련 41건, 케어테이커들이 임의로 만드는 '밥자리'와 그 외 길고양이 소음, 배변 등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각각 17건 등이었다.


길고양이 관련 인터넷 게시물 중에는 '케어테이커'와 관련한 불만이 많았다. 개체 수 증가, 소음·배변 등 일상생활 불편이었다. 이러한 갈등은 현실에서도 나타난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단지 내 길고양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이달 7일까지 제시해달라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공고문에는 ▲입주민 안전사고 재발 방지 방안 ▲지하주차장 피해 재발 방지 방안(차량 훼손, 배변) ▲길고양이 소음 피해 재발 방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제출하지 않을 시 이주 방사 등의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관리사무소는 밝혔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의견을 수렴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길고양이는 전국적인 고민거리다. 충남 천안시의회는 지난달 25일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길고양이 보호·관리 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조례안은 지난 13일 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찬반 대립이 거세지면서 보류됐다. 조례안 발의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천안시의회 자유게시판에 '고양이'를 주제로 쓴 찬반 게시물 1841건이 올라왔다. 복아영 천안시의원은 "11월 마지막 회기에 조례안 재상정을 고민하고 있다"며 "'케어테이커'들과 지역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이나 시의회에서 개입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옹이 밥 줘라 마라' 전국서 갈등…온 동네 길고양이 어찌하리오?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고양이가 목을 축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동물권 보호 시민단체는 케어테이커 활동에 대한 오해가 많다고 설명한다. 길고양이에게 정해진 공간에서 먹이를 공급하면서 돌보면 개체 수 증가, 배변·소음 등 민원 발생이 감소한다는 주장이다. 최민경 카라 정책변화팀장은 "급식소 등 먹이를 공급하는 고정된 장소가 없으면 그 지역의 고양이를 중성화하기 위한 포획 자체가 어렵다"며 "소음 민원 중에는 발정기 울음소리가 가장 많은데, 이야말로 중성화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시의 길고양이 개체 수는 2019년 11만6019마리에서 2021년 9만889마리까지 줄어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체 수 감소에는 중성화 사업 등 여러 상황이 함께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동물단체는 케어테이커도 일정한 원칙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최 팀장은 "차량 밑에 사료를 놓거나 사람이 먹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 비고정적인 장소에서 급식하는 행위 등은 지양해야 한다"며 "동물단체도 주민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된 급식소를 중심으로 길고양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D

지자체 차원의 갈등 해소 노력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케어테이커들이 단순히 고양이 사료만 공급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개체 수 조절도 병행하도록 하는 등 지자체에서 지침을 만들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1311:00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 발표 2시간 만에 한 단지서 신규매물 3건…갭투자 일시 허용에도 '관망'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조치를 재시행하기로 최종 발표한 이후 시장에선 매물을 내놓겠다는 다주택자의 문의가 늘고 있다. 무주택자가 세입자 있는 다주택자 집을 사게 되면 전월세 계약 종료 때까지 '일시적 갭투자'가 가능하다. 다만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앞으로 매물이 더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관망하는 것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 값 증가율은 2주 연속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