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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PC삼립, 포켓몬빵은 건재…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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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PC삼립, 포켓몬빵은 건재…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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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SPC삼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5.3%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기대감이 유효한다는 판단에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켓몬빵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7월 초 신제품 5종(빵 3종+냉동 피자 2종) 출시 효과가 더해짐에 따라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면서 "이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6.2%, 44.9% 증가한 8307억원, 211억원으로 추정된다. 베이커리를 비롯한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며 컨센서스(매출액: 802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전 부문의 고른 성장세 예상된다. 특히 베이커리 부문 성과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베이커리 부문 매출액은 27.3% 증가한 2049억원, 영업이익은 39.1% 증가한 139억원으로 예상된다. 포켓몬빵의 부문 내 실적 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큰 폭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로 4월 초 신제품 4종(냉장 디저트 3종+빵 1종) 출시 이후 판매량이 늘고, 평균판매단가도 약 7% 상승해 포켓몬빵 분기 매출이 360억원을 상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에 비축해둔 원재료를 사용한 덕에 투입 원가 상승부담도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푸드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 증가한 1976억원, 27.6% 증가한 47억원으로 전망된다. 맥분 납품가 인상 효과와 더불어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휴게소 사업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 부문도 식자재물동량 증가 및 원활한 가격 전가, 물류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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