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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3분기 영업이익 52억원…"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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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해 52억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5%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116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에스와이는 관계자는 ”적자를 기록한 사업부가 정리되었고 수익중심 관리체제로 전환한 게 실적호조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적자사업부였던 에스와이빌드가 철강활황을 통해 흑자사업부로 바뀌고 동시에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사업부가 안정화되면서 에스와이 실적호조에 한 몫 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손익이 철강가격 상승 및 시황호조의 결과물이었다"며 "3분기 손익은 철강시황 호조에 더해 그 동안 제품개발에 힘쓴 결과 화재에 강한 내화패널의 매출이 늘어나며 얻게 된 노력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에스와이의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연간 최대 40만톤에 이른다. 이 중 일부는 샌드위치패널을 만드는데 쓰이고 있다. 강판 외주구입 대신 이처럼 자체 생산한 컬러강판을 자사 패널제품에 적용하며 원가율 개선의 덕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 샌드위치패널의 원가는 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에스와이는 제품판매 외에 경영관리 효율을 통한 이익개선을 위해 전산시스템(ERP)을 이익중심적으로 운영하는 등 경영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스와이 관계자는 ”1분기 25억원, 2분기 7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에스와이는 그야말로 완벽한 턴어라운드의 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세 및 중국발 원자재 공급불안정 등 불확실성이 아직은 만연해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4분기 실적 또한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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