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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수출입 물동량, 전년比 14.6%↓…'컨' 물동량 9월부터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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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수출입 물동량, 전년比 14.6%↓…'컨' 물동량 9월부터 증가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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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는 2020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3억5952만톤으로 전년 동기(4억1222만톤) 대비 1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세계 경제의 더딘 회복세로 인한 저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 물동량 감소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3억6176만톤) 대비 14.6% 감소한 총 3억879만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시멘트, 광석 등의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연안모래 물동량이 크게 증가(223%)해 전년 동기(5046만톤) 대비 0.5% 증가한 총 5073만톤을 처리했다.


한편 2020년 9월 항만물동량은 총 1억2221만톤으로 전년 동월(1억2789만 톤) 대비 4.4%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과 8월에 기록했던 큰 폭의 감소세가 일부 완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됨에 따라 당분간 수출입 물동량의 감소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컨테이너 물동량은 9월 들어 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3분기 물동량도 2분기 대비 감소세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비대면 마케팅 등 온라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항만별 다양한 물동량 유인책을 병행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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