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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원익QnC, 꾸준한 교체수요로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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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대신증권이 13일 원익QnC에 대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수빈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매출은 2665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는 연간 매출 3051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이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쿼츠 2211억원, 세라믹 236억원, 세정 590억원, 램프 14억원 등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쿼츠 소모품의 교체수요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며 "신규 투자는 제한적이나 보완 투자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기존 일본 경쟁사가 납품하던 메인 공정에 원익QnC가 신규로 진입하며 주요 고객사 내 매출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월 인수한 자회사 나노윈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전체 세정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4월 중 생산라인 증설 관련, 내부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디스플레이향 매출 비중이 높은 세라믹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에 따라 고정비가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원익QnC가 쿼츠 사업부의 원재료 공급사인 미국 모멘티브의 쿼츠 사업부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직 계열화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KCC, 원익QnC, SJL파트너스는 컨소시엄을 구축해 미국에 SPC를 설립하고 모멘티브의 완전 모회사 MPM Holdings를 100% 인수할 예정"이라며 "현재 외국인 투자 심의 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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