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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LG전자 상무 "전자·화장품 시너지로 '홈 뷰티'시장 주도할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서영재 LG전자 상무 "전자·화장품 시너지로 '홈 뷰티'시장 주도할것"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 BC 담당(사업부장·상무)가 25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LG 프라엘 출시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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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는 전자와 화장품을 같이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홈 뷰티(가정용 피부 관리기기) 사업에 최적화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 BC 담당(사업부장·상무)는 25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LG 프라엘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LG전자가 홈 뷰티 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LG 프라엘은 전동 클렌저, LED 마스크 등 피부 관리기기 4종으로 구성된 LG전자의 홈 뷰티 브랜드다.


서 상무는 "아직 구체화하지 못해서 협업 내용을 발표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향후 LG 계열사인 LG생활건강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LG 프라엘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고려한 사업으로 디자인했다"며 "화장품 업계에서 필요한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LG 프라엘 출시는 LG전자가 자체 시장 조사, 기획, 개발을 통해서 진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상무는 소형 가전 분야에서의 기술력도 경쟁력으로 꼽았다. 서 상무는 "LG전자는 LED 광학·저전력·진동제어 기술 등 소형 전자기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최근 홈 뷰티 분야에서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는 피부 탄력 기기에 중요한 기술이 RF인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엘을 출시한 CAV 조직은 포켓 포토, 톤 플러스 등을 출시해왔다.


서 상무는 "홈 뷰티 분야는 연 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 분야지만 성장세에 비해 주도하는 기업은 없다"며 "한국의 홈 뷰티 시장 규모가 연간 4500억원, 해외 시장규모는 5조원인데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만큼 특별한 시장 지배 기업이 없는 만큼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더마 LED 마스크’는 120개의 LED 불빛 파장을 이용해 안면부위의 피부 톤을 개선한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초음파, 온열 등을 통해 화장품 성분 효과를 극대화한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손으로 얼굴을 씻을 때보다 화장품 잔여물, 각질, 블랙헤드 등을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더마 LED 마스크 79만9000원, 토탈 리프트업 케어 49만9000원, 갈바닉 이온 부스터 34만9000원, 듀얼 모션 클렌져 24만9000원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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