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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靑 경제보좌관…‘J노믹스' 이론적 토대 제공한 ‘일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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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靑 경제보좌관…‘J노믹스' 이론적 토대 제공한 ‘일본통’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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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6일 청와대 경제보좌관에 임명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철학인 이른바 ‘J노믹스’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경제분야를 담당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민성장론’의 핵심 입안자로 꼽힌다.


이 때문에 경제 분야의 핵심 요직에 기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현재 공석인 청와대 경제수석에도 유력하게 검토됐지만 장하성 정책실장을 보좌하는 경제보좌관으로 교통정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김 보좌관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제철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일본 케이오 비즈니스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나고야 상과대학과 일본쓰쿠바 대학의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일본 경제산업성의 프랜차이즈 연구위원을 지낸 ‘일본통’이다.


일본의 신일본제철과 닛산자동차,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에 경영 자문을 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왕성한 저술활동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5년 출간돼 베스트셀러가 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저성장시대 기적의 생존전략’은 문 대통령의 국민성장론과 맥이 닿아 있다.


이 책은 금융위기, 인구절벽, 소비절벽으로 인해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일본 경제와 일본 기업들의 대응 방식에 주목하고 한국 경제의 저성장기 타개책을 제시했다.


한글 저서로 ‘일본기업 일본마케팅’, ‘사례로 배우는 일본유통’, ‘도요타 DNA’등이 있고 일본어 저서로는 ‘고객 창조’, ‘영업의 본질’, ‘일본 유통 산업사’, ‘최고 기업 만들기’등이 있다. 일부 저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서도 출간됐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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