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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판을 뒤집다]1·2금융권 가계빚 죄기에 '케이뱅크號' 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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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판을 뒤집다]1·2금융권 가계빚 죄기에 '케이뱅크號' 순항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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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K)뱅크가 3일 정식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금융권에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억제하기 위해 제1ㆍ2금융권의 돈줄을 조이고 있어 적지 않은 대출자들이 K뱅크 등 인터넷은행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첫 영업을 시작하는 K뱅크 입장에선 영업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게 금융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K뱅크는 3일 0시부터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열고,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 웹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느 곳에서나 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출금리 경쟁력 확보, 관건은 연체율 관리 =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금리. 인터넷 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비용을 아껴 기존 금융권보다 낮은 대출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이다.

특히 최근 당국의 가계대출 죄기로 기존 1금융권뿐 아니라 2금융권서도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넘치는 대출 수요가 K뱅크로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뱅크 대출은 나이스신용평가 신용등급과 케이뱅크 내부등급을 기준으로 신용평가를 하고, 기존 금융권 대출이 있으면 그만큼 대출한도가 깎이는 방식이다.


주력 상품인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금리가 연 2.73%다. 3월 공시 기준 주요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 대비 1~2%포인트나 낮다. 기대출이 없는 신용등급 1~3등급자의 경우 연 3.02%로 3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 동일기업 재직자, 연 환산소득 2000만원 이상, 국민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가입자가 대상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3개월 마다 코리보(국내 11개 은행이 제시하는 기간별 금리를 통합해 산출하는 단기 기준금리) 금리 기준으로 변동되며,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인 경우 0.3% 추가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재직증명서나 소득증명 관련 서류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정보 자동수집만 승인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마이너스통장과 원리금균등상환, 만기 일시 상환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문제는 연체율 관리. 담보대출 보다 중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은행의 성공여부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

[은행의 판을 뒤집다]1·2금융권 가계빚 죄기에 '케이뱅크號' 순항 예상


◇400만명 추정되는 중금리 이용자 헤쳐모여 = 인터넷 전문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중금리 대출이다. K뱅크의 '슬림K 중금리대출'의 최저 금리는 연 4.18%(고정금리)다. 4~7등급의 중ㆍ저신용자들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20%대의 금리로 대출을 받고 있는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리 수준이다. 대환대출 등의 수요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신용카드 1년 이상 보유중인 고객으로 신용등급 1~7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대용으로 지문인증만으로 바로 받는 간편소액대출 상품인 '미니K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연 5.5%(확정금리)다. 기존 신용카드사의 현금서비스 금리가 연 10%대인 것을 감안할 때 파격적이다. K뱅크 입출금계좌, 신용카드 1년 이상 보유, 외부 신용평가사 1~6등급 고객이 대상이다. 첫 대출한도는 300만원으로, 대출 실행 후 3개월마다 증액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시중은행권 타깃용 예금 상품도 선보여 = 대출 상품 외에도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성을 살린 예금 상품도 선보였다. '듀얼K 입출금통장'은 K뱅크의 대표적인 자유입출금 통장이다. 금리는 최고 연 1.20%다. 계좌에 여윳돈이 있으면 터치 한 번으로 '남길 금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1개월간 유지하면 최대 연 1.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코드K 정기예금'의 경우 가입할 때 KT나 GS25 편의점, 네이버페이, 티몬 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코드 번호'를 입력하면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뮤직K 정기예금'은 이자를 현금이 아닌 디지털 콘텐츠 이용권으로 받을 수 있는 이종결합 상품이다. 300만원을 예치하면 360일 만기에 30일 단위로 이자가 지급된다. 고객은 연 1.68%의 현금 이자와 30일간 음원 다운로드 및 실시간 음악감상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지니뮤직이용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심성훈 K뱅크 은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따라야 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뱅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뱅크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를 열어 편리하고 독특한 서비스로 더 큰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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