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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공공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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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공공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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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숫자, 읽지 말고 보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인구 증가 추세, 공중화장실 위치 등 생활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는 대부분 수(數)로 표기한다. 문서표에 빼곡하게 나열된 숫자의 의미를 평범한 사람이 파악하고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지난 1일부터 공공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주민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보다 수월하게 이용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데이터 시각화는 문서표의 숫자에 불과한 각종 통계를 그래프, 지도 등으로 가공한 것. 숫자를 읽는 대신 그림을 보며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어서 이해가 빠르고 직관적이다.


시각화 한 정보는 광산구 공공데이터 플랫폼 GSimap(imap.gwangsan.go.kr)에서 접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인구현황, CCTV 설치 장소,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등 생활에 밀접한 10개 데이터를 그래프나 지도로 구현했다. 시각화 작업은 앞으로 100여 개 데이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4년 전부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과학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공공데이터팀을 신설해 양질의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광산구 과학행정은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2016지자체 우수정보시스템’에 ‘GIS 데이터 분석시스템’과 ‘맘(Mom)편한 광산 모바일 앱’을 선정할 정도로 전국 공공기관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려울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주민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하도록 시각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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