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단독]금감원, 내달 조선업 기획 감리 착수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단독[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달부터 조선업과 건설업에 대해 미청구공사를 테마로 한 기획 감리에 착수한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더해 또 다른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질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10일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미청구공사 테마 감리 대상 업체 선정 작업 중에 있다”며 “가급적 조속히 진행한다는 원칙 아래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감리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청구공사 뿐 아니라 영업현금흐름이 실제와 다르게 양호한 것처럼 회계처리하는지에 대해서도 감리할 계획이다.

회계상 미청구공사 계정은 진행 단계별로 들어간 비용만큼 발주처로부터 받지 못한 돈이어서 자산으로 분류된다. 선박이나 플랜트를 만들 때 당초 예상보다 비용이 더 들어가면 미청구공사로 잡아 부실을 감추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어차피 받지 못할 돈을 자산으로 인식토록 하는 것이다. 대우조선이 지난해 2분기에 일시에 3조원 넘는 적자를 반영한 주된 요인이 바로 미청구공사다.


감리 대상은 미청구공사 금액의 변동성과 매출액·수주액 대비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대우조선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제외되겠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포함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이른바 ‘빅3’ 업체들의 수주 잔량은 71조3000억원인데 미청구공사 금액 규모는 12조9000억원에 이른다. 2년 전인 2014년 3월 16조5000억원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미청구공사 금액은 2014년 3월 5조7000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 9조4150억원까지 치솟았다가 올해 2분기에 3조2276억원까지 줄였다. 받아야할 돈이 줄어들었으니 그만큼 이익이 늘어나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14년 3월 5조원이던 미청구공사 금액이 올해 2분기 3조3000억원으로, 삼성중공업은 같은 기간 5조8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