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복잡해진 사회에서 '미니멀리즘(Minimalism)'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니멀리스트(Minimalist)들이 늘고 있다.
미니멀리즘은 제 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예술 분야에서 확대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최소한도의', '최소의', '극미의'라는 뜻과 '-주의'라는 이즘(ism)이 결합돼 단순하고 간결한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미니멀리스트'는 복잡한 것을 간결하게 정리해 중요한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것을 지향한다.
이런 가치관은 책 저자 사사키 후미호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장혜민의 '법정스님의 무소유',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등의 내용과도 일맥상통 한다. 중요한 건 부수적인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은 취해야 한다는 것.
미니멀리즘에 대해 다룬 책으로는 테미 스트로벨의 '행복의 가격', 다카무라 토모야의 '작은 집을 권하다', 조슈아·라이언의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 등이 있다.
미니멀리스트들은 삶의 방식에서 뿐만 아니라 음식, 인테리어, 사진, 패션 등에도 자신의 가치관을 적용시킨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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