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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년 최대관심사는 ‘취업’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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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청년 최대관심사는 ‘취업’과 ‘돈’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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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등 고용악화 현실 반영"
"자아실현·적성보다 ‘안정된’직업 선호"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 ‘적금’ "
"10명중 4명 벌써부터 ‘노후’준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올해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광주지역 생활정보 미디어 사랑방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0~30대 청년 10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대 관심사는 무엇입니까?’항목에서 응답자의 40%(416명)는 ‘취업 및 진로’를 꼽았다.

이어 ‘돈’이 16%(172명), ‘연애·결혼’이 16%(170명), ‘건강’이 13%(141명), ‘미용·다이어트가 4%(45명) 순이었다.


청년들 2명중 1명은 ‘취업 및 진로’와 ‘돈’등 취업·경제와 관련된 문제를 최대 관심사로 여기고 있는 셈이었다. 이처럼 관심사가 쏠린 것은 연일 악화되는 청년실업 등 고용 악화 세태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 실업 악화 역시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2010년대에 이르러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11년 7.6%였던 실업률은 2012년에는 7.5%로 소폭 감소했으나, 2013년 8.0%, 2014년에는 1.0%p나 상승한 9.0%, 지난해에는 9.2%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 청년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일자리로 ‘정년 등 안정성이 있는 곳’을 39%(404명)로 가장 선호했다.


직업 선호도에 있어 안정성이 높게 평가받는 것은 비정규직·정리 해고 등으로 직업의 안정성 등 정년을 보장할 수 없고, 또 최근 기업에서 젊은 직원까지 정리해고를 하며 논란을 빚는 등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수입이 좋은 곳’이 19%(199명)로, 수입·안정성 등이 충족되어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직업이 수위를 차지했다. ‘워크앤라이프가 보장되는 곳’은 14%(148명), ‘자아실현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은 9%(95명)에 그쳤다.


통계청의 녟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29세 청년들은 선호 직장으로 자아실현이나 적성보다는 수입과 안정성이 보장된 국가기관(23.7%), 공기업(19.5%), 대기업(18.7%)을 꼽았다.


한편,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방법으로는 ‘예금 및 적금’이 64%(673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펀드 등 금융상품’이 16%(167명), ‘부동산’이 4%(44명)로 뒤를 이었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13%(139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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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재테크를 하는 목적으로는 ‘노후 대비’가 40%(419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내 집 마련’이 30%(317명), ‘결혼 자금’이 15%(156명)였다. 청년 10명중 4명은 벌써부터 노후 대비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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