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민 안전 지키는 2만2778개 '매의 눈'

시계아이콘01분 1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최초 공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직접 가보니

국민 안전 지키는 2만2778개 '매의 눈' 중앙재난안전상황실.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한적한 남해의 땅끝 해수욕장과 번잡한 서울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 별로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좀 얘기가 달라진다. 이곳에서 두 곳을 동시에 들여다보며 재난 발생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서다.

대한민국 곳곳을 24시간 들여다 보며 시민들의 안전을 살피는 곳이 이 상황실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민안전처 출범과 함께 상황실을 새로 만든 후 12일 처음으로 언론에 내부를 공개했다. 상황실은 상황 접수ㆍ전파, 초기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 판단 등의 기능을 맡는다.


가로 6m, 세로 3m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는 메인 룸에서는 전국 어느 곳이라도 즉시 현장 상황을 파악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6개의 서브 스크린도 딸려있다. 올해 초 설치한 '월 컨트롤러(Wall controller)'라는 장치를 통해 자유자재로 화면을 통합ㆍ분할ㆍ이동시킬 수 있어 세밀한 상황 체크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지하철,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수자원공사 등이 운영하는 전국의 CCTV 2만2778대, 23개 중앙 정부 부처가 운영하는 재난 관련 정보망 35개가 연결돼 다양한 곳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신규 시설을 구축하면서 연결된 CCTVㆍ재난정보시스템 숫자를 크게 늘렸다. 상황실 관계자는 바다 멀리 이동하는 해경 함정에서 찍은 화면부터 바다 멀리 섬 속에 있는 해수욕장, 내륙 깊은 곳의 댐, 도시 한 복판의 지하철역 승강장 등 다양한 곳의 화면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상황실은 긴장감 속에 분주했다. 매일 평균 10여건의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고 한다. 지난해 안행부ㆍ소방ㆍ해경 상황실을 통합해 새로 출범하면서 근무인력은 7개 부처 20여명에서 11개 부처 120명으로 늘었다. 근무체계도 달라졌다. 주간근무만 하던 것에서 24시간 근무체제로 바뀌며 주야간 가릴 것 없이 안전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이곳 직원들은 상황 모니터링과 대처방안 마련 외에도 매일 지자체ㆍ재난관리책임기관ㆍ소방ㆍ해경 등과 함께 30개 각종 재난 종류 별로 상황 전파ㆍ보고 등을 도상 훈련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 상황실 기능은 정부 이전계획에 따라 내년 8월 이후에는 정부세종청사로 옮겨진다. 대신 이곳의 장비는 그대로 남는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예비 상황실이 되는 셈이다. 새 상황실 구축을 위해 약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최규봉 상황실장은 "앞으로 지자체가 보유한 30만개 정도에 달하는 CCTV망과도 연결될 예정"이라며 "극진한 마음으로 오직 국민만 바라본다는 자세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