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은행들, 법인예금에 마이너스금리 적용하는 이유는?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미국 은행들이 돈 굴릴 곳을 찾지 못해 법인예금에 '마이너스 금리(수수료)'를 붙이고 있다. 기업들이 뭉치돈을 맡겨두면 역으로 보관료를 받고 있는 것이다.


8일 한국금융연구원은 '미국 은행들의 법인예금 기피현상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은 미국 금융시장의 현황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저금리 기조와 ▲은행예금 급증,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규제 등이 법인예금 수수료 부과에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JP모건은 올 2월부터 법인예금에 수수료를 부과했다. 이후 법인예금 규모는 1500억달러 이상 줄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도 올 10월부터 법인예금에 수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밖에 뱅크오브뉴욕멜론과 노던 트러스트도 법인예금에 마이너스금리를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고서는 "마땅한 운용처를 찾지 못한 법인과 기관 자금이 예금으로 몰리고 있고 특히 펀드에 대한 유동성 위험 규제 강화로 펀드의 현금 보유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올해 2분기중 미국 은행의 국내 예금액은 10조5900억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은행예금은 늘지만 은행대출 수요는 부진하다. 2분기말 현재 예대율은 71%로 2007년 92%와 2010년 78%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금융위기 이후 자기자본 규제가 강화되면서 법인예금 기피 현상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법인예금은 시장충격이 발생하면 급속히 빠져나가는 특성이 있어 핫머니 예금으로 분류되고 있다"면서 "미국 은행들은 법인예금에 최대 40%의 법정준비금을 쌓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가들은 은행산업이 앞으로 시중유동성 상황에 따라 유연한 수신전략을 구사하고, 대출 이외에 다양한 금융자산 투자채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