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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웰빙’ 트렌드 따라 식품외식업계도 ‘한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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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푸드코트, 뷔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형태의 한식 브랜드 인기

‘집밥’, ‘웰빙’ 트렌드 따라 식품외식업계도 ‘한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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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국내 식품외식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한식’이다.

한식은 건강을 비롯해 미용, 다이어트 등 자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현대인들의 ‘웰빙 트렌드’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와 ‘집밥’에 대한 니즈가 강해지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식품외식업계에서는 한식 열풍의 주역인 한식 뷔페 외에도 프리미엄 푸드코트, 간편 가공식품 등이 각각 차별화된 한식메뉴를 제공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아모제푸드의 푸드테마파크 ‘왕궁’은 조선시대 왕궁을 모티브로 꾸민 국내 최대 규모인 530평 600여석의 초대형 매장에 국내 최고 외식전문가들이 엄선해 선보이는 다양한 한식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왕궁을 방문한 고객수가 지난 6월과 비교해 8월에는 약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모제푸드 왕궁에서는 조선시대의 육조거리, 사대부 집안의 양반 가옥, 서민들의 주막까지 과거로 돌아가는 듯한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한식 명인들이 메뉴 개발부터, 조리, 품질관리까지 직접 참여한 다양한 한식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식 열풍의 주역인 프리미엄 한식뷔페는 건강을 생각하는 한식의 장점과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집밥’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맛과 가격, 건강 등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여러 가치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풀잎채’는 샐러드바 형태의 한식뷔페 콘셉트를 처음 만들어 외식시장에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곤드레 솥밥부터 직화구이, 산채나물 등 한식 고유의 맛을 담은 메뉴들을 선보이며 한식뷔페의 인기를 이끌었다. 현재는 CJ의 계절밥상, 이랜드의 자연별곡, 신세계의 올반 등과 같은 대기업 프리미엄 한식뷔페 브랜드들과 경쟁구도를 형성하며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2010년 CJ그룹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출범한 한식 브랜드로 국내외에서 한식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냉동만두, 양념장, 김치 등 글로벌 수출 전략 제품 5종을 브랜딩해 해외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2013년부터는 국내에도 출시했다.


앞서 론칭한 비비고 레스토랑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을 먼저 알린 후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가정에서도 한식을 즐기기 위해 비비고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내외식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이에 프리미엄 한식 가공식품 비비고는 출시 2년 만에 누적매출 1700억원을 달성해 한식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아모제푸드 마케팅실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들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생활로 인해 그리웠던 집밥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한식 레스토랑들이 등장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이에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전통 한식을 만나볼 수 있는 아모제푸드 ‘왕궁’과 같은 쇼핑몰의 프리미엄 푸드코트부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가공식품, 다양한 한식을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한식 뷔페까지 여러 방식으로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이는 중이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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