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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의 육도삼략] 가공할 중국 잠수함대에서 2% 부족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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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한 정숙한 엔진이 없다는 게 구조적 약점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이 미군의 접근을 거부하는 접근거부지역거부(A2AD) 전략의 핵심인 잠수함 세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륙간 탄도탄으로 무장한 신형 핵잠수함과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로 무장한 디젤잠수함이 증강 배치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뭔가 2% 부족하다. 그래서 서방에 비해 중국 잠수함은 한 세대 정도 뒤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방 수준에 이른 '조용한 엔진'이 부족한 탓이다.


[박희준의 육도삼략] 가공할 중국 잠수함대에서 2% 부족한 것은? 중국의 진급 핵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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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잠수함 66척, 동북아 최강=미해군정보국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잠수함 세력을 총 66척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외교안보 전문매체 '더 디플로맷'은 최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공격핵잠수함(SSN) 5척, 탄도탄발사핵잠수함(SSBN.전략원잠) 4척, 디젤공격잠수함(SSK) 57척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2013년판 보고서는 중국이 65척의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원자력 잠수함을 9척으로 추정했다.

중국군은 계속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어 이 숫자는 유동적이다. 미 국방부는 최근 중국군 발전에 대한 의회보고서에서 이 숫자가 2020년이면 69~78척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잠수함대는 숫자나 전력 면에서 동북아 최강이다. 일본이 디젤잠수함만 20여척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도 14척의 디젤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 핵잠수함은 없다.


[박희준의 육도삼략] 가공할 중국 잠수함대에서 2% 부족한 것은? 사정거리 8000km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진급 핵잠수함



핵잠수함의 전력은 가공할 만하다. 중국의 최신형 핵잠수함인 진급(094형) 4척은 '쥐량2(JL-2 (M))로 알려진 탄도미사일 12기를 탑재하고 있다. JL-2는 3단계 고체연료 관성유도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8000㎞로 1메가톤급의 핵탄두 한 발을 탑재할 수 있다.


핵잠수함도 위협적이지만 재래식 잠수함 또한 막강하다. 재래식 잠수함의 주축은 쑹급(039형) 13척, 위안급(039A형) 13척 등 26척이나 된다.나머지는 밍급과 킬로급 등이다. 위안급은 우리의 손원일함과 같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갖춰 기존 디젤잠수함보다 더 오랜 기간 동안 잠항할 수 있다.중국 해군은 위안급을 20척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


쑹급과 위안급은 동급 전투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견인 소나가 없어 대잠수함전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그렇지만 2014년 현재 이들 재래식 잠수함의 59%가 대함 공격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어 중국 연안에 접근하는 수상함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 이 비율은 2020년에는 59%로 높아질 것으로 미 해군정보국은 추정하고 있다.


◆"추진체계 기술력 부족이 약점"= 서방의 전문기관들은 중국 잠수함 세력을 어떻게 평가할까?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는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중국 해군은 대잠수함전과 지상공격 능력 상의 약점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방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구조적 약점 중 하나로 추진체계를 꼽고 있다.지난달 미해군대학 주최로 열린 이틀간의 컨퍼런스에서 참석한 다수의 전문가들은 "중국은 엔진 개발에서 뒤쳐져 있다"고 입을 모았다. 디젤엔진이나 터빈을 제작하지만 그 기술 수준이 최고 경지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디플로맷은 "이는 중국 잠수함 '엔진'의 대다수가 외국에서 수입된 기술로 제작됐거나 라인선스를 받아 중국에서 제작된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해군대학의 앤드류 에릭슨 교수는 중국 해군 수중세력에서 추진체계 개발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중국은 효율적이고 내구력이 긴 신뢰성 있고 정숙한 원자로를 갖춘 다수의 공격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서 "그게 없다면 정숙성을 보상할 길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디젤잠수함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디젤잠수함은 통상 원자력 잠수함보다 은밀성이 높다. 디젤 엔진은 소나탐지를 피하기 위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다. 그런데 쑹급과 위안급 잠수함의 최첨단 엔진의 원천 기술은 독일제다. 독일의 MTU가 설계한 최첨단 디젤엔진인 396 SE84 시리즈를 탑재하고 있다. 디플로맷에 따르면, 쑹급과 위안급은 이런 엔진 3개를 탑재하고 있는데 모두 라이선스로 제작한 것이다. 위안급은 러시아 잠수함의 정숙화 기술을 채택하고 스털링 AIP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스털링 엔진은 일본 등 서방 국가들도 운용중이어서 중국에게는 잇몸 가시와 같다.


에릭슨 교수는 "중국잠수함들은 정숙 능력을 원하고 배터리 충전을 위해 부상하기를 원하지 않는데 이를 위안급의 스털링으로 이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그러나 기술은 항상 발전하며 AIP는, 그 기술을 완전히 숙달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출력이 크면서도 잠항 시간을 연장하는 리튬이온 전지를 시험해왔다. 에릭슨은 "중국 연구자들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재래식 잠수함 추진체계의 미래 조류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은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못해 그러기로 결정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리튬 이온 전지를 2020년까지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에 탑재할 것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잠수함이 대상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에릭슨 교수는 전했다.


중국의 잠수함 기술은 통상 서방에 비해 한 세대 뒤진 것으로 여겨진다. 중국에서 최신형으로 꼽히는 타입 095 SSN은 1980년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핵잠수함과 동등한 수준이 될 같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 잠수함 기술은 서방에 비해 대략 30년 뒤진 셈이다. 미국의 최신 버지니아급 핵잠수함과는 비교가 안된다. 바로 이런 이유에서 에릭슨 교수는 "중국이 현대화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도 즉각 능력제고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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