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갤럭시S6, 공시지원금이 발목잡을까?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르포]갤럭시S6, 공시지원금이 발목잡을까?
AD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안하늘 기자] "(갤럭시S6)잘 나온 것 같아요. 벌써부터 와서 찾는 사람들이 있어요."(용산 전자상가 A판매점 직원)

7일 오전 용산 전자상가에서 만난 한 휴대폰 판매점 직원은 "갤럭시S6가 공개되니 벌써부터 와서 문의하는 사람이 있어 조만간 사전예약을 진행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용산역 전자상가, 종로, 을지로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위치한 휴대폰 판매점은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동통신3사가 휴대폰 주말개통을 허용한 첫번째 토요일이었지만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끊긴 소비자들의 발길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특히 한때 '새 휴대폰 개통하려면 용산에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던 용산 전자상가는 한 두 매장에서만 학생들 몇몇이 상담을 받고 있을 뿐 대부분의 직원들은 TV를 보거나 적막감이 도는 매장 앞에 서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좀 지나봐야 알겠지만 신제품이 나오면 어느정도 활기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일선 유통망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갤럭시S6 시리즈 출시에 따른 시장 활성화 효과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였다.


A판매점 직원은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좀 봐야할 것"이라면서도 "무선충전으로 20분이면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매력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B판매점 직원도 "출시되면 바로 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이미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 사전 예약을 진행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신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돼도 당장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신제품 출시 직후에는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높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로 인근 C판매점 직원은 "갤럭시S6가 나오는 4월에 바로 제품을 사는 것은 호갱님(호구 고객)을 자처하는 것"이라며 "당분간은 공시지원금이 아주 낮을 수밖에 없으니 차라리 신제품이 나오기 직전인 지금 갤럭시노트4를 사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메탈의 강인함과 글라스의 유연함, 심플한 직선과 다이나믹한 곡선 등을 조화시킨 게 특징이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의 고화소에 밝은 렌즈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무선충전 기능,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 모바일 업계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등 신기술을 대거 적용하면서 주요 유력 외신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델에 성공의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점유율은 전년보다 7.6%포인트 줄어든 24.7%에 머물렀다. 특히 국내에서의 순매출은 지난해보다 9.0% 감소하면서 8년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통사 관계자는 "출시 초반에 제조사나 이동통신사의 지원금 정책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국내에서는 얼리 어덥터들이 많고, 신제품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기 때문에 어느정도 긍정적인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