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남북 정치는 얼어붙어도 인도지원,사회·문화교류는 활발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남북은 지난 1년간 정치 분야에서는 대립과 갈등을 보였지만 사회 문화 분야 교류는 꾸준히 진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통일부가 발표한 '2014년 통일부 주요 업무 추진 성과'에 따르면, 대북 인도 지원 규모가 확대되고,사회문화 종교계의 방북건수와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통일부는 국제기구와 국내 민간 단체를 통해 대북 지원을 확대했다. 7년 만에 세계식량계획(WFP)에 북한 영양식 지원용으로 700만달러를 지원했고,세계보건기구(WHO)에는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용으로 630만달러를 지원했다. WFP 지원으로 북한의 수혜자가 68만명 새로 생겨났다.


또 민간단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을 5년 만에 재개했다. 사업당 2~3개 '리' 단위의 사업을 추진, 9만명이 새로 혜택을 볼 것으로 통일부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건?농업?축산 분야 13개 단체에 총3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중이다.


민간단체도 자체 재원으로도 영양식·의약품 등 지원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반출이 있었다.


통일부는 또한 국내외 기구·비정부기구(NGO)의 협업을 촉진하고 분배투명성을 높였다. 지난 10월22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대북지원 기구·NGO 합동 포럼'을 열어 정보·노하우 공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통일부는 그냥 퍼주는 것은 자제했다.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지원시 분배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분배계획서, 현장 모니터링 계획, 최종 분배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국제기구에 지원할 때도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민간단체를 통해 농축산산림 관련 물자지원과 협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인 점이다.


통일부는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응 조치인 '5.24 조치' 이후 처음으로 처음으로 공동영농자재(온실?종자) 지원을 허용해 6월4일 '경남농업협력회' 딸기모종 지원과 9월3일 '경암에이스' 온실자재 지원을 승인해 2억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지난 1년간 사회문화 교류도 활성화한 것으로 통일부는 평가했다.


우선, 박근혜정부 정부출범 이후, 사회문화교류를 위한 방북과?방남 및 북한 주민과의 접촉 횟수가 각각 41건과 7건, 552건으로 전년(28건,5건,213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또 남북간 문화유산 복원 사업을 재개하고 신규사업 발굴·협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회의가 7월과 10월 중국 선양과 평양에서 각각 열렸다.또 7월22일~8월16일까지 1,500㎡의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조사가 재개됐다.이로써 2007년부터 7년간 총 1만1700㎡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개성한옥 보존,민족기록유산 남북공동 전시 등 신규사업 발굴?협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국내에서 개최되는 주요 국제체육경기에 북한 선수단 참가와 종교 분야의 남북간 교류도 활발했다. 9~10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 273명이 참가했고 고위급 대표단도 폐회식에 참석했다.


북한은 특히 10월에 최초로 장애인 국제경기에 참가했고 11월에는 연천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했다.


불교계 합동법회, 기독교계 공동기도회 등 남북 협의 및 방북행사 활발히 진행돼 지난해 3건 53명이 방북했는데 올해는 12건에 186명이 북한 땅을 밟았다.


그러나 정치분야 남북 교류는 대단히 부진했다. 올해 남북회담은 총 8회 열렸는데 경제(3회)와 인도·사회문화(각 1회)를 위한 회담을 제외하면 정치 2회, 군사 1회 뿐이었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남북회담은 총 32회로 집계됐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