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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홍콩법인 지분 매각으로 부담 해소…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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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홍콩법인 지분 양수도 및 매각으로 부담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분 매각에 따라 풋옵션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며 "기존 국내 사모 펀드의 경우 2015년 2월 말 상장을 조건으로 연 8% 복리 이자 계약을 체결했지만 금번 양수도를 통해 해당 조건은 소멸되었고 신규 풋옵션 조건에는 이자 관련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법인 상장 요구 시점이 42개월로 연장되었다"며 "중국 법인에 대한 투자 기관의 신뢰가 확인 되었고 상장 시점에 대한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베이직하우스의 3분기 중국 법인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위안화 기준 14.1%, 원화 기준 6.2%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위안화 기준 10.6%, 원화 기준 3.6% 증가를 예상한다"면서 "국내 매출이 역신장 중이고 이익 역시 적자 전환할 전망이기 때문에 중국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나 연결 실적에 대한 추이 확인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베이직하우스의 주요 자회사인 홍콩 법인 지분 양수도 및 매각이 이뤄졌으며 기존 국내 사모펀드가 보유 중이던 87만3682주가 골드만삭스 및 어피니티 계열 회사로 양도되었다.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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