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직전고점 돌파 시도 계속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전날 코스피가 소폭 강세로 마감한 가운데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각)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했지만,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기준금리 조기 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일부 위원은 경기부양책 축소 또는 신속한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눈은 코스피의 직전 고점 돌파 여부에 집중된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잭슨홀 미팅도 관심사다. 국내 전문가들은 각종 이벤트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관망심리가 높아졌지만, 대외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코스피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대외외적인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지난 19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해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연준의 인플레 판단지표인 PCE 물가지수도 1.6%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낮은 물가상승률은 Fed가 오는 10월 양적완화 종료 이후에도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수 있는 명분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최근 시장을 압박하고 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6일(현지시간) 관세동맹 회원국 정상과 페트로 포르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고위급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향후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결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결국 대외적인 이벤트를 앞두고 다소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조만간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과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업종별 하반기 순이익 전망치 변화를 살펴보면, 3·4분기 통틀어 가장 높은 상향조정폭을 기록한 업종은 증권업종이다. 생활용품, 운송, 건설, 철강 업종의 이익전망치도 소폭 상향조정 됐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금융, 운수장비, 유통 업종 등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번 2분기 어닝시즌의 가장 큰 수확은 '분기 실적'의 정상화 또는 가시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분기 어닝시즌에 이어 2분기 연속 코스피가 '어닝쇼크' 흐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의 경우 '삼성전자 제외한 코스피' 실적 기준으로 26%에 가까운 어닝쇼크(예상치 대비 실제치 비율)를 기록한 반면, 지난 1분기의 경우 -3%, 2분기의 경우 -5.7%를 보이고 있다. 기업 수 측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다. 2분기 연속 전체 발표 기업 수 대비 40%대 중반 수준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고 있고, 예상치 대비 5%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역시 전체의 30%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시장 전체적으로는 2010~2011년과 같은 대규모 어닝서프라이즈 흐름은 아니더라도, 내부적으로 종목수익률 차별화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필수소비재'섹터, 즉 소비재 섹터의 경우 3분기 연속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고, 실적 서프라이즈의 강도 역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소비재 섹터가 과열논란에 위치해 있지만 실적 고점 우려보다는 실적개선의 '관성'에 무게가실리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금융, 소재(섹터)의 경우 여타 섹터와는 달리 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이어서 이들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코스피는 지난 7월 30일 2093포인트에 도달하면서 지난 3년 동안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비록 이달 들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박스권의 저항선을 의미 있게 돌파했다고 판단한다. 또 박스권 돌파 전망의 근거가 된 '이익 추정치 신뢰도 회복' 현상이 여전히 유효해 추가적인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


한국 시장에서 나타난 구조적인 변화가 이익추정치의 신뢰도 회복인 만큼 이익추정치의 신뢰도가 높은 건설, 화장품·의류, 상사·자본재, IT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종목 전략 역시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전통적인 방식의 종목 선정 방식보다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최근 3개월 연속 이익추정치가 상향되는 종목으로는 삼성정밀화학·삼성중공업·LG디스플레이·삼성카드·두산인프라코어 등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