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이제 3분기 실적에 주목할 때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기준금리 인하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추세이고 대내적으론 정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추가 상승을 점치는 시각이 많다.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3분기 실적을 예의주시하고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부국증권 투자전략팀 = 지난달부터 시작된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은 3분기 실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피200 기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1조5000억원으로 2분기 추정치 27조4000억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지만 역시 2분기 실적이 반영되기 시작한 6월부터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달 중순부터는 다소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나 3분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다음달부터 얼마큼 가파르게 하향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해외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는 추이를 엿볼수 있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를 기준으로 하면 정책 기대감으로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판단이다.

대외적인 요인들은 점진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다음달까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정부정책의 연속성만 유지된다면 글로벌 유동성 유입을 계기로 전고점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본격적인 상승은 국내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부터 코스피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금은 철저하게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과 종목으로만 압축하는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 한대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증시 전체의 2분기 영업이익은 또 다시 전년 대비 줄어들면서 작년 3분기부터 마이너스 증가율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매출액도 작년 4분기에 이어 전년대비 마이너스 증가율로 집계된다. 반면 종목별로는 201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개선 종목들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코스피 100 지수에 포함되는 대형주들도 전년대비 이익개선 종목들 비중이 60%로 이익증가 종목들이 감소한 종목들 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시장 전체 실적 부진에도 전년 대비 이익개선 종목들의 성과 개선은 뚜렷했다. 이번 2분기 전년대비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한 종목들은 2분기 내내 꾸준히 시장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변동성 낮은 종목들로 구성된 로우볼 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한 점도 주목된다. 기대감에 증시 상승이 나타난 이후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왔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기저효과 영향이 크긴 하지만 하반기 기업이익 플러스 증가율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2분기에 이어 이익개선이 나타나는 종목들의 양호한 성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분기 이익은 전년대비 부진했지만 3분기 개선이 기대되는 변동성 낮은 종목들은 턴어라운드 관점에서도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213:03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 26.02.2009:59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