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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광명시장 후보 '광명동굴' 안전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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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광명시장 후보 '광명동굴' 안전성 공방 광명시가 2011년 재단장해 관광자원으로 활용중인 광명가학광산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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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영규 기자]양기대 새정치민주연합 광명시장 후보가 시장 재직시절 심혈을 기울여 문을 연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의 안전성 문제가 이번 6ㆍ4지방선거의 새로운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굴 갱도의 내ㆍ외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했다"며 "동굴 내 암반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카드뮴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또 "동굴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지방선거에 편승해 광명동굴에 대한 안전문제를 왜곡ㆍ과장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 후보는 "2011년 8월 개방한 광명동굴은 지금까지 50만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해다.


앞서 심중식 새누리당 광명시장 후보는 "광명동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개발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학광산은 천연동굴이 아니라 은ㆍ동ㆍ아연 등 중금속을 캐던 곳"이라며 "동굴 안 암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붕괴, 화재 등이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가 없어 자칫 붕괴에 따른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개발과 개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명시는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광명동굴 개발에 막대한 혈세를 쓰고 있다"며 "시장이 되면 광명동굴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1912년부터 금, 은, 동, 아연 등을 채굴하다가 1972년 문을 닫은 광명광산을 2011년 43억원에 인수해 그해 8월부터 주말마다 동굴을 개방했다. 이어 2012년7월 동굴을 전면 개방했으며 지난해 7월 동굴 야간개장으로까지 확대했다. 개방 후 이 곳을 찾은 관광객은 50만명을 넘었으며 광명시는 이 일대를 레일바이크, 3D영화 상영관, 공연장 등을 갖춘 관광테마파크로 종합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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