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연아 닮은 소나무’ 등 충청권 희귀목 6선

시계아이콘02분 5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작은 나무 품고 사는 300년 고목, 사랑나무 ‘연리목’, ‘뿌리 붙은’ 50여년 느티나무, ‘70년 된 구기자나무’, 500살 먹은 수은행나무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신록의 계절을 맞아 충청권에 특이한 모양의 희귀나무들이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작은 나무를 품고 사는 300년 된 고목, 며칠 전 고별무대를 가지며 피겨선수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 닮은 소나무, 사랑나무 ‘연리목’, ‘뿌리 붙은’ 50여 년짜리 느티나무, ‘70년 된 구기자나무’ 등이 화제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적인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주말과 휴일에 떠들썩한 유흥놀이시설 대신 조용한 산과 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들 나무들이 더욱 인기다. 충청권에 있는 희귀목 6선을 소개한다.

◆작은 나무 품고 함께 사는 300년 된 고목=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홍성군청 앞 300년 된 왕버들나무에 작은 노간주나무가 뿌리를 박고 함께 자라고 있어 이채롭다.


왕버들나무 크기는 높이 10m, 둘레 4.3m, 직경 1.4m로 한여름이면 부근 군청과 읍사무소 등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넉넉한 그늘을 안겨준다.

최근 이 왕버들나무의 넉넉한 품에서 약 40cm 크기의 노간주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흥미를 더해준다.


고목에 풀 등의 초생식물이 자라는 경우는 더러 발견되지만 나무가 함께 자라는 경우는 흔치 않은 사례라는 게 식물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고목에 터를 잡은 노간주나무는 낙엽과 흙 등이 쌓인 나무 가운데에 새가 열매를 먹고 배설하거나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우고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본 주민들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줘온 나무가 작은 나무를 함께 키우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고목의 넉넉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간주나무는 노가지나무, 노간주향나무라고도 불리며 잎은 좁은 줄 모양이다. 세모모양의 잎 3개가 돌려나며 끝은 뾰족하다. 겉면 가운데 흰색의 좁은 흠이 있는 나무로 높이는 약 8m, 지름은 약 20cm까지 자란다.


◆충주 하늘재 ‘김연아 빼닮은 나무’=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빼닮은 나무도 있다. 나무가 있는 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인 국립공원 월악산의 하늘재. 이곳 나무는 약 120년 된 소나무로 충주시 수안보면 천년고찰 미륵리사지에서 하늘재로 가는 길 약 1.7㎞지점에 있다. 잘 보존된 숲길을 따라 30분쯤 걸으면 나온다.


김 선수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선보인 비엘만 자세를 빼닮았다. 김 선수의 S라인허리, 길게 뻗은 다리와 팔까지 신기하게도 쏙 빼닮았다.


피겨스포츠 관계자는 “나무는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팅프로그램에서 많이 취하는 비엘만 스핀이나 비엘만 스파이럴동작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연아 선수를 닮은 소나무’를 보고 쓴 시(詩)도 인터넷카페에 올라 있다. 시를 쓴 주인공은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창작활동 중인 동화작가이자 시인인 박윤규(51)씨. 시 제목은 ‘김연아 소나무’.


박 시인은 선녀와 나무꾼을 떠올리게 하는 동화적 표현으로 누리꾼들 가슴에 와 닿게 한다. 김 선수에 대한 국민들 사랑이 따뜻하게 담겨있고 하늘재의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구절들이 깊은 맛을 준다. ‘김 선수의 피겨연기 중 절정의 동작이 그대로 한그루의 소나무가 된 듯하다’는 표현이 돋보인다.



◆사랑나무 ‘연리목(連理木)’=충주시 수안보면의 이천년 옛길 하늘재에 가면 사랑나무로 불리는 ‘연리목’도 있다.


‘연리’란 뿌리가 다른 나무가 오래 자라면서 뿌리가 엉키거나 줄기가 꼬여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 부른다. 연리현상은 매우 드물어 부모·자식간의 사랑이나 부부·연인간의 사랑을 뜻해 ‘사랑나무’라고도 불린다.


충주 미륵마을에서 하늘재가는 길 중간지점 숲속에서 발견된 이 나무는 직경 20㎝의 단풍나무다. 나무나이는 25~30년쯤 된다. 땅에서 두 나무가 1m쯤 각자 자라다가 예사롭지 않은 가위(×)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재 연리목을 닮은 나무가 경북 문경시 농암면의 도장산에도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나무는 산행을 즐기려는 듯 걷는 모습을 하고 있고 연리현상을 나란히 보여줘 ‘친구나무’라고도 불린다.



◆뿌리 엉켜 붙은 50여년 느티나무=하늘재로 가는 길목인 충주 수안보면 미륵리사지 부근 뿌리가 붙은 이색 연리근 느티나무도 길손들이 많이 찾는다.


보통의 나무는 땅속에 묻혀 뿌리가 잘 드러나지 않으나 나무나이가 50여년 된 이 느티나무들은 경사진 곳에 있어 흙이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붙은 뿌리의 모습을 드러냈다.


연리근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오랜 세월 자라면서 엉켜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말한다. 줄기가 이어진 연리목이나 가지가 이어진 연리지보다는 흔하지만 땅밖에서 연리근을 보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70년 된 구기자나무’=사람으로 치면 고희(古稀)에 해당하는 ‘70년 된 구기자나무’가 ‘구기자의 본고장’ 충남 청양의 상징물로 새 보금자리를 찾아 화제다.


지난해 4월 식목일을 맞아 청양구기자시험장에 심어진 이 나무는 높이 2.3m, 줄기둘레 40cm로 우람하고 생육이 왕성한 노거수(老巨樹, 나이를 아주 많이 먹은 나무)다.


이런 노거수는 전국에 몇 그루 없을 만큼 명목(名木)으로 전국에서 구기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청양군 청양구기자시험장 정문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나무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사는 김재원씨가 부모 때부터 소중히 가꿔온 것으로 구기자 연구·발전과 ‘구기자의 고장 청양’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증했다.



◆3000여 암은행나무 ‘수정’시키는 500살 먹은 수은행나무=3000여 암은행나무를 ‘수정’시키는 500살 된 수은행나무도 충남에 있다.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보령시 청라면의 은행마을에 있는 이 나무는 전체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 중 유일하게 남성(숫)나무다. 이 나무는 암나무와 달리 은행이 열리지 않는다.


은행마을 내 신경섭씨 집 앞에 있는 이 나무는 500여년 된 고목으로 은행열매를 맺히게 하는데 몸(?) 받쳐왔다. 동물로 치면 오직 수컷노릇만 해온 것이다.


이 나무는 500살을 더 먹었지만 겉모습은 청춘이다. 주변의 암은행나무들보다 단풍이 늦게 진다. 가을에 튼튼한 몸매를 자랑하듯 주변 암은행나무 잎들이 노란빛을 보이는데도 푸른 잎을 간직한다.


예전엔 은행꽃이 필 때 마을사람들이 이 수은행나무 가지를 잘라 암은행나무 부근에서 흔들어 꽃가루를 뿌렸으나 이젠 나무가 죽을까봐 나무를 꺾지 않는다.


최근 길거리에 심는 은행나무들은 대부분 열매를 맺지 않는 수은행나무다. 가을이면 떨어진 은행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는 까닭이다.


500년 된 수은행나무는 청라은행마을 주민들에겐 없어선 안 될 고마운 ‘수호천사’로 해마다 10월말 ‘은행나무 단풍축제’가 열려 전국에 이름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