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봄을 맞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갑자기 생긴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얼굴에 피지 분비가 늘고 피부 트러블 부위가 넓어져 생활에도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올해는 비교적 발생이 적었지만 봄에 자주 나타나는 황사에는 중금속과 세균, 곰팡이가 포함돼 있어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사와 같은 먼지가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 표면의 땀과 피지가 뒤엉키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피부트러블을 단순하게 생각하여 방치한다면 점차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 중에서도 가장 단계가 심한 여드름은 ‘화농성여드름’이다. 화농성여드름은 여드름에 염증이 생겨 발생되는 여드름으로 ‘염증성여드름’이라고도 불린다.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은 크기는 크고 붉은 색을 띠며 만지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화농성 여드름과 같은 여드름이 발생하였을 때 임의로 치료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최근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부터 PDT치료, 약물치료, 스켈링 치료, 트리오핌플 등 전문적인 여드름치료가 많다.
그 중 염증성 여드름 치료에는 PDT를 이용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PDT는 피지선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약물을 도포하고 레이저나 빛을 조사해 피지선을 파괴하고 모공입구의 각질화를 정상화시키는 시술로, 여드름을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떨어뜨려 난치성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
창원 엘리나성형외과 이창호 원장은 “보통 PDT치료는 2주 간격을 두고 3회 이상의 치료를 권장하며, 개인차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가까운 여드름 억제 효과가 있다”며 “PDT치료 후에는 지속적인 광감작에 의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1~2일 정도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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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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