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급락 후폭풍

시계아이콘01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강력한 매도 공세에 시달렸다.


S&P500 지수는 주간 기준 2012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후폭풍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축된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닝시즌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도 하락이 예상돼 당장 이번주 큰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도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언제든 돌발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급락이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뉴욕증시 급락이 특정 업종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시장 전반의 약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지난주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2.35%, 2.65% 하락했다. 하락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나스닥 지수는 3.10% 밀리며 3주 연속 약세마감됐다.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도 3.64% 급락했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18일 굿 프라이데이를 휴장하기 때문에 4일간만 거래가 이뤄진다.


[주간뉴욕전망] 급락 후폭풍
AD


◆주식형 펀드에는 자금 유입= 펀드 시장조사업체 리퍼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한 주동안 미 주식형 펀드에는 4주만에 가장 많은 8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주가가 지난주 급락하자 되레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금이 들어온 것이다. 조만간 뉴욕증시가 급락 흐름을 마무리하고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나스닥 지수는 3월 초 고점에 비해 8% 이상 하락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을 의미하는 조정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나스닥 바이오기술 지수는 이미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2월25일 2854.26까지 상승했던 나스닥 바이오기술 지수는 지난주 4.46% 급락하며 225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점 대비 21.1%나 밀린 셈이다.


바이오기술 지수 급락이 뉴욕증시 폭락을 암시하는 전조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급락 충격이 바이오기술주만으로 제한된다면 이번 급락은 매수 기회인 셈이다.


바이오기술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4.4배로 S&P500 지수의 14.9배에 비해 크게 높기 때문에 바이오기술주의 조정은 불가피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대감 낮은 어닝시즌= 펀드 움직임을 감안하면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으로 보이지만 당장 모멘텀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진행되지만 월가의 기대감은 크지 않다. UBS의 줄리안 엠마누엘 애널리스트는 기업 순이익 증가율이 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까지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 중 29개 기업이 분기 실적을 공개했고 이번주에 54개 기업이 추가로 실적을 내놓는다. 개수는 많지 않지만 면면은 화려하다.


씨티그룹(14일)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인텔, 야후(이상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S 뱅코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피털원 파이낸셜, 구글, IBM, 샌디스크(이상 16일) 블랙스톤, 블랙록, 제너럴 일렉트릭(GE),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펩시코(이상 17일)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이번주 공개될 경제지표는 다소 기대감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소매판매 증가율(14일)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1.0%를 기록할 전망이다. 3월 주택착공 건수(16일)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증가가 기대된다. 16일 공개될 베이지북도 주목거리다.


재닛 옐런 총재는 두 차례 대중 앞에 나선다. 옐런 총재는 15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후원하는 2014 금융시장 컨퍼런스에서 개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16일에는 뉴욕 경제클럽 행사에 참석한다.


◆中 성장률 7.3%에 그칠듯= 중국이 16일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을 공개한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국은 3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지표도 공개한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은 16일 3월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정치를 공개한다. 예비치는 0.5%를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7일 연례 TV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푸틴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