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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배변훈련 단계 "칭찬과 느긋함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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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배변훈련 단계 "칭찬과 느긋함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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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월령별 배변훈련 단계'가 소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배변훈련 단계는 ▲생후 13~18개월 ▲생후 19~24개월 ▲생후 25~36개월로 나뉜다.


생후 13~18개월된 아이에게는 변기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루에 세 번 이상 5분 정도 앉혀 놀아주면 아이는 변기와 가까워질 수 있다. 변기에 앉히면서 '쉬'라는 말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소변을 보고 싶어 할 때를 놓치지 말고 변기 위에 앉혀 '쉬~'하면서 소변을 보도록 유도한다. 소변보는 시간은 30초 이내로 한다.

생후 19~24개월된 아이는 소변이 나왔다는 감각을 느낀다. 그래서 아이는 소변을 보고 '쉬'하고 말하거나 소변이 나왔다는 몸짓을 하면 부모는 그에 반응해주고 칭찬해준다. 아이가 기저귀에 소변을 보더라도 화내지 않고 "쉬를 해서 시원하겠네"라며 "다음엔 엄마한테 알려줘"라고 느긋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어느 정도 대소변 보는 일에 익숙해지면 기저귀를 벗기고 팬티만 입힌다. 아이가 실수를 해 팬티를 자주 갈아입혀줘야 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밥 먹기 전이나 잠에서 깨어난 후에 소변을 보게 하는 등 규칙적인 습관을 붙여준다.


생후 25~36개월은 소변이 나오는 감각을 느끼는 시기다. 아이가 두 살이 지나면 슬슬 소변이 나올 때의 감각을 알게 된다. 소변을 보고 싶어 하는 때를 잘 가늠해 변기로 데려간다. 한번이라도 '쏴아'하고 나오는 감각을 체험하게 하면 곧 소변을 가릴 수 있다. 아이가 피곤하면 실수를 하게 되므로 실수를 해도 잘 타일러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게 한다.


월령별 배변훈련 단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아이는 28개월이 되가는데 기저귀 아직도 차고 있어서 걱정이다", "남자아이는 서서 보게 해야 하나요?",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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