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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농업의 미래는 밝다, '2030세대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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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이상천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장

[현장에서]농업의 미래는 밝다, '2030세대 집중 지원' 이상천 한국농어촌공사 곡성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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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이나 빠른 6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모내기가 끝난 들녘은 푸름이 짙어져 가고 있으나 농촌의 현실은 농가 고령화, 농번기 일손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많은 것 같다.


호남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남지역 65세 이상 농가 고령화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에 따른 농가도 10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전남지역 농가는 지난 2002년 20만8190가구에서 2012년 16만4248가구로 21.1%나 줄었다. 농업인구 역시 같은 기간 52만2290명에서 37만614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영농포기 농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농지은행 등을 통한 대규모 농업 경영인은 증가한 반면 영세 농가는 감소했다.

이러한 농가 감소 추세에 대비하기 위하여 차세대 우리 농업을 이끌고 갈 젊은 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좁은 취업문, 저임금 비정규직, 삼포 세대(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세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꿈 있는 젊은이 들이 농업에 뛰어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농정에서도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해결책이 나왔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작년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창업을 꿈꾸는 젊은 세대에게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희망농지를 집중 지원하여 젊고 유능한 인력의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2030세대 농업인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2030세대의 영농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젊은 농업인은 기술과 자금부족으로 귀농이나 영농 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특히, 영농에 기반이 되는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시작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농촌에 정착하고자 희망하고 있으나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유능한 세대에 대하여 농지은행에서 우선적으로 농지를 지원하여 이들에게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신청자격은 만20~39세의 창업농·후계농·귀농인 등 영농의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에서 연중 접수 받고 있으며 영농계획, 영농기술, 영농경력과 정착가능성을 고려하여 선발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선정된 이들에게 2030세대에게 공사에서 농지매입비축사업으로 매입 보유하고 있는 농지와 농지임대수탁으로 위탁된 농지를 지원하고, 전업농에게만 지원해 주었던 농지매입, 장기 임대차 등 농지규모화사업도 2030세대를 포함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사업은 2030세대 농업인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약속의 땅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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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농업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과학을 접목해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현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한축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젊은 농업인들이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므로 우리 농촌의 미래와 농업 경쟁력을 위하여 반드시 2030세대 농업인들의 육성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의 2030세대 육성지원은 젊은 농업인에게 약속의 땅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며, 패기와 열정이 가득 한 2030세대의 육성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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