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어린이 통학차량 '삼진아웃제' 도입…인가·등록 취소

시계아이콘01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통학차량 3회 이상 위법, 인가·등록 취소
삼진아웃제 도입 검토
정홍원 총리 "강력한 대책 만들어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잇따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통학차량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이 강화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통학차량 사고로 어린이들 희생이 연이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설 운영자는 통학차량 운영여부를 등록(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미신고 통학차량을 운행하거나 차량관리, 안전의무를 위반하면 시설 운영정지, 인가·등록 취소 등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통학차량 관련 위법사항이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시설의 인가·등록을 취소하는 삼진아웃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에 청주 음악학원 차량(9세) 사고에 이어 ▲통영 유도장 차량(7세, 2013년 1월) ▲창원 태권도장(7세, 2013년2월) ▲청주 어린이집 차량(3세, 2013년3월) 사고 등이 줄이어 발생했다. 현재 어린이 통학차량은 약 6만5000여대가 운행 중에 있다. 이 중 신고차량은 약 3만4000여대(신고율 52.6%)이고 미신고차량이 3만1000여대에 이른다. 특히 어린이집의 신고율은 95%인데 학원·체육시설의 신고율은 매우 적다.

어린이 통학차량 '삼진아웃제' 도입…인가·등록 취소 ▲정홍원 총리
AD

통학버스 사고의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57.1%),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11.3%), 신호위반(9.4%), 중앙선 침범 등 기타(22.2%) 순으로 나타났다. 사소한 부주의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통학차량을 전수 조사해 관리를 강화하고 신고를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통학차량의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의무를 위반했을 때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될 예정이다. 전수 조사가 끝난 뒤 '안전 통학차량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해 학원·체육시설 등이 운행하는 통학차량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실시간 제공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각 부처는 논의하는 대책을 조속히 시행해 제도가 미흡하거나 관리가 부실해 어린이가 희생당하는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총리는 최근 발표된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후속조치와 관련해 "관계부처에서는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강화, 무역과 투자관련 규제와 행정절차의 완화 등 중점과제에 대한 세부 후속조치와 이행방안을 빠르게 수립해 정책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협업방안도 논의됐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Business As Usual) 대비 30%를 감축하겠다고 국제 사회에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예상치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웃돌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정 총리는 "온실가스 감축은 에너지 절약, 녹색기술 개발, 배출권거래제 등 많은 부처 정책들이 관련돼 부처간 협업에 그 성패가 달려 있다"고 지적한 뒤 "국무조정실,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협업체를 통해 관련계획들의 정합성과 효과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